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친구가 술을 먹다 썪은 표정으로 말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나 요즘 미치겠다."
"왜?"
"우리 회사에 여직원이 있는데..."
"그런데?"
"자꾸 나한테 비벼댄다."
저는 그 순간 농담인가 싶어 친구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봤는데 썪은 표정이 유지되고 있길래 진심이다 싶어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뭐 얼마나 비벼댄다고, 그냥 대충 피하면 되잖아?"
"그게 어떤 식으로 비벼 대냐면 자리에 앉아 있을 때 물건이나 업무관련 자료를 등뒤에서 주면서 가슴을 등에 비비는 식으로 피하기 곤란하게 비벼."
???!!!
"얼굴이 폭탄이야?"
"아니. 멀쩡하게 생겼어."
"그럼 평소에 막 들이대?"
"평소에는 호감이 있다는 정도의 말만하고 피하기 곤란할 때만 비비고 가버려."
얘기를 하다보니 친구가 화내는게 이해가 가기도 하다가도 약간은 부럽다는 생각이나기도 하고 하여튼 머리속이 복잡해 지더군요.
직원과 어색해질까봐 그만하라고 얘기를 못하고 있다는데 그런건 모질게 얘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끝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 상황에 모질게 말 못합니다.
저도 버스에서 외모상으로는 훌륭하다고 말을 들을 만한 여자가 제가 앉아 있는데 옆에 서서 팔에 배를 비벼대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30분동안 당하다(?) 버스에서 내린적이 있네요.
그 외에 텅빈 버스에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어떤 여자가 타 더니 제 옆에 붙어서 앉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앉아 있다 아는 사람인가 하고 고개를 돌려 얼굴을 보려니 반대로 얼굴을 돌리더군요.
이건 뭐지??? 하다가 내릴 때 되서 내렸습니다.
여자가 비벼대는데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건 익명게시판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얘기한적이 없는데 저 위의 여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건가요?
친구의 경우야 친구 좋아하는 여자가 말로 들이대기 힘들어 몸으로 들이댄다고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버스에서 배를 팔에 비벼댄 여자와 텅빈 버스에 옆에 붙어 안자 제가 고개 돌리면 반대로 돌리는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776 | 회사여직원 생일이여서 카톡알림에 생일알림 떴는데 [4] | 익명bW1nZ | 24/11/14 01:21 | 180 | 0 | |||||
1802775 | 모쏠인데 작동이 안되요. 어째야하까요.. | 익명aWFoa | 24/11/14 01:14 | 137 | 0 | |||||
1802774 | 성형외과에 10년만에 쌍수 재수술 하러갔는데 [7] | 익명bW1nZ | 24/11/14 00:41 | 256 | 2 | |||||
1802773 | 연봉관련... [2] | 익명Z2FmZ | 24/11/13 22:08 | 351 | 1 | |||||
1802772 | ai금지 공모전에 ai그림이 입선 후보가 됨 (세줄요약有) | 익명YmRka | 24/11/13 21:50 | 445 | 1 | |||||
1802771 | 군대 이후 친구들을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 했어요. [4] | 익명cnJrZ | 24/11/13 17:15 | 431 | 1 | |||||
1802770 | 미용실 [5] | 익명amNra | 24/11/13 13:06 | 494 | 0 | |||||
1802769 | 저렴하게 잘 곳 없을까요 [9] | 익명aGhnZ | 24/11/13 03:41 | 901 | 4 | |||||
1802768 | 젊은게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요? [12] | 익명amZua | 24/11/12 23:18 | 872 | 0 | |||||
1802767 | 뭐라 표현을 해야 [5] | 익명aWlpc | 24/11/12 22:35 | 714 | 3 | |||||
1802766 | 상황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데 누가 맞겠는가 [7] | 익명ZGVnZ | 24/11/12 21:02 | 760 | 0 | |||||
1802762 | ㅎ | 익명aGhnY | 24/11/12 07:23 | 758 | 0 | |||||
1802761 | 영국 취업 막막합니다 [11] | 익명Y2prZ | 24/11/12 07:17 | 1070 | 2 | |||||
1802760 | 택배 반품수거를 새벽에 하나요?? [9] | 익명Y2Npa | 24/11/12 07:03 | 961 | 1 | |||||
1802759 | 70대 남자도 야동을 보나요? 19 [5] | 익명Y2VmZ | 24/11/12 02:02 | 1696 | 4 | |||||
1802758 | 여친 이해력이 많이 안좋은건가요???!!! [23] | 익명ZWRnZ | 24/11/11 22:58 | 1527 | 3 | |||||
1802757 | 꿈을 억지로 만들려 노력하진 마 [5] | 익명bW1nZ | 24/11/11 21:23 | 1000 | 0 | |||||
1802755 | 아침에 뇌가 잘안깨어잇는느낌?? [7] | 익명ZWRnZ | 24/11/11 01:04 | 1429 | 1 | |||||
1802754 | - [21] | jun1478215 | 24/11/10 23:44 | 1539 | 1 | |||||
1802751 | 눈 마주치지 말자,우리 [2] | 익명bGxoa | 24/11/09 19:35 | 1829 | 0 | |||||
1802750 | 인생에 목표가 없어졌습니다 [11] | 익명amZua | 24/11/09 17:37 | 1869 | 2 | |||||
1802748 | 아버지와 관계를 끊고 싶은데 , 걸리는게 있습니다. [12] | 익명Z2Jla | 24/11/08 16:57 | 2620 | 5 | |||||
1802747 | 이거 당연히 사기겟죠..? [3] | 익명ZmVpZ | 24/11/08 11:38 | 2640 | 0 | |||||
1802746 | 제가 하려는 행동은 실례일까요?? [8] | 익명ZWdqZ | 24/11/08 10:46 | 2448 | 1 | |||||
1802743 | 더 늦기전에 이직을 해야할까요? [7] | 익명amZua | 24/11/07 20:36 | 2503 | 4 | |||||
1802741 | 다들 점심이나 저녘식사로 어디 까지 투자하나요? [8] | 손만잡을게! | 24/11/07 09:00 | 2687 | 2 | |||||
1802740 | 돈 버는거 다덜 힘든일이죠??? [7] | 익명ZWVkY | 24/11/07 03:52 | 2938 | 3 | |||||
1802739 | 실패했다는 생각에 미칠꺼같아요. ㅠㅠ 극복하고 싶어요. [13] | 익명cHBoZ | 24/11/06 22:21 | 2803 | 0 | |||||
1802736 | 장애아(정신) 있는 집이 윗집 vs 수시로 *바아알 욕 하는 청년이 이웃 | 미술관소녀 | 24/11/06 15:19 | 2683 | 0 | |||||
1802735 | 워킹맘으로 꾸준한 수입이 있다는 것... 부럽습니다 [4] | 익명ZmZkZ | 24/11/06 11:35 | 2933 | 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