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은 손가락을 접으면서 3일이나 되는데 괜찮냐고 물어봄. 그러다가 안되겠다고 낼모레온다고 두밤자고 보자고함.
그러다가.....또다시 안되겠다 하면서 낼온다고함 ㅋㅋㅋㅋ은서는 살짝 웃으면서 일 다잘처리하고 운전조심하라고함.
태석은 은서가 그런말을 해줘서 기분좋음 ㅋㅋ
태석은 은서를 붙잡고 이번에 내려가면 너희식구들한테....라고 말하는데 은서는 안된다고 준서가기전에는 안된다고 절대로 안된다고함.
그러다가 태석 눈치를 보고 미안하다고함. 태석은 괜찮다면서 준서 미국가는거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마지막으로 안봐도 되냐고 물어봄
은서는 잠시생각하다가 고개를 흔든다.
태석은 간다고 돌아서는데 잡는 은서. 태석을 쳐다보며 고맙다고함. 태석은 감동먹음 ㅋㅋㅋ
옷갈아입고 가방을 챙기는 은서 나가려다가 뒤돌아선다.
서랍속에 있던 준서가 준 반지를 꺼내서 태석이 준반지를 빼고 끼는 은서..
태석이 준 반지를 손에 쥐고 태석에게 미안하다고 하루만 갔다온다고 함.
운전하면서 전화하는 태석. 전화로 숙소 병원근처에 잘잡아달라고 어머님이랑 오빠하고 오실거라고 말하면서 끊음.
의사는 골수이식수술외에는 방법없다고함. 가족들부터 빨리 검사받으라고함
태석은 자기껀 안되냐고 물어보고. 의사는 환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빨리 연락해보라고함.
짐싸고 있는 준서.
관리하는 아저씨가 들어오자 준서는 여기있는 물건들 치워달라고함
아저씨는 왜?다시안오려구? 싫으네 그대로 놔둘꺼야 다음엔 은서랑 같이오라고함.
은서랑같이오라는 얘기에 준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나오는 준서
나무아래 앉아서 뭔가 생각하는 준서.
천천히 걸으면서 목장을 둘러보는 준서
목장으로 버스타고 오고있는 은서
순임 집으로 오는 신애.
아무말없이 순임옆으로 와서 일을 도와줌. 순임은 반가운 마음에 웬일이냐고 옷에 튀긴다고 하지말라고함.
신애는 은서가 가면서 부탁했다고 엄마좀 봐달라고 했다고함ㅋㅋㅋ순임은 살짝 마음상한 표정으로 그래서 온거냐고 되물음 ㅋㅋ
그러다가 식용유랑 반찬거리좀 사러간다고 가게좀 보라고 하지만 신애는 자기가 갔다오겠다고 하고 감..
신애 반찬사러 감과 동시에 오는 태석.
순임과 태석.
태석은 무릎을 꿇고 순임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음.. 순임은 은서는 잘있냐고 물어봄...잘있는거 맞냐고 물음..
태석은...힘들게 입을떼는데... 순임은 은서한테 무슨일 생겼냐고 안절부절 못해서 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태석은 은서 아프다고..많이아프다고..암이라고 말해줌..
충격받는 순임...왜 은서가 떠나기전에 아버지병에 대해 그렇게 물었던걸 알게됨....오열함...
태석은 골수이식필요하다고 가족분들부터 검사해야된다고 그래서 왔다고 말함.
심부름 갔다가 오는 신애. 문밖에서 그사실을 듣게됨.
밖으로 나온 태석. 나오면서 눈물을 닦음.
밖에 있던 신애는 태석에게 오면서 정말이냐고 물음. 놀라는 태석.
신애는 계속 은서가 암이냐고 물어봄. 대답을 피하는 태석.
신애는 은서가 암이면.. 우리엄마아빠..오빠 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라고 물음.
태석은 그말을 듣고 신애를 잡고 말하지말라고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함. 준서한테 절대 말하지말라고함. 은서가 바라는거라고 그러니까 모른척하라고 준서한테 말하면 가만안둔다고 함.
목장에 다와가는 은서.
목장에서 나오는 준서.
좁은 다리에서 두차가 서로 만나서 버스가 정지함.
은서는 갑자기 왜이러지 싶어서 창밖을 봄.
오오오오오오 준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라는 은서 입을 다물지 못함 ㅋㅋㅋㅋㅋ
차안에 준서를 보고 어?어?어?...이러면서 보다가.......
준서가 지나가고 황급히 버스에서 내리는 은서.. 내리자마자 밝은 햇빛에 어지럽다....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뛰어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준서차가 지나가는것을 보고만 있다가 풀썩 주저 앉아버리는 은서.....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명안해도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차 후진등이 이렇게 반가울때가 있엇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서 눈빛보셨음? 후진할때 눈빛 ㅋㅋㅋㅋ모든걸 다뚫어버릴기세임 ㅋㅋㅋ
재회하는 두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만에 보는 준서의 웃는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몇부를 마지막으로 웃는표정을 본적이없네.
준서는 뛰어와서 은서를 부름.
은서는 대체왜...왜난 오빠한테서 도망치지도 못하는거지....라고함 ㅋㅋ
그말듣고 웃는 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를 쓰담쓰담해줌 ㅋㅋ
순임의 집. 울고있는 순임..서랍장을 뒤져서 무언가를 들고 집을 나섬..
윤교수집으로 온 순임. 신애는 미쳤냐고 여기까지 왜오냐고함. 진짜 죽여야될 인간임 ㅋㅋㅋ신애는 ㅋㅋㅋ
순임의 이장면의 연기는 진짜..진짜 슬픔..진짜 숙연하게 만듬..
순임 : 가진게 이것뿐입니다...
윤교수 : 이게 뭡니까?..
순임 : 몇푼 안되지만..제전재산입니다...보태서...돈많이 드는건 알아요...지애비도 그병으로 보냈는걸요....하지만 옛정을 생각해서래도...
(신애는 옆에서 엄마를 말리고)
경하 : (너무놀라서) 무..무슨소리에요..! 무슨말입니까..
순임 : (울부짖는다)살려주세요....우리은서가...우리은서가.....병으로 죽어간답니다.....
놀라는 윤교수 유미.경하
순임 : (울부짖으며) 수술이래도 한번 받아보게 수술이래도...남한테 도움받을수가 없어요...그래도..은서 아버지 어머니셨으니까 살려주세요..두분이서 살려주세요......(울부짖음)
윤교수 : (놀라며) 살려달라니..살려달라니요...누굴요!!!...
경하는 쓰러짐..
유미는 태석을 찾아감.
유미는 이제 나 어떻하냐고 함.
태석은 니가 알아서 해. 나도 내가 어떻게할지 그것만 생각하는 중이라고함,
유미는 준서씨 알면 그러면...그러면.,....
태석은 준서한테 말하지마.. 너도 그거 원하지?...나도 안했어. 왜...은서가 원해. 은서가 원한다. 은서가 원하니까!! 그런 되지도 않는 핑계를 되면서!!..각자 자기생각만 하자. 난 그럴꺼야 라고말함
들판에 앉아있는 준서와 은서.
은서는 준서보고 이제.. 곧 가지? 라고 물음
준서는 몇일안남았네..가기전에 여기 와보고싶었다고 말함
은서는 나도여기서 마지막으로 오빠한테 잘가 또봐 그런말들 하려고했었는데... 라고함
준서 : 여기서 얘기해봐야 오빠한테 들리지도 않을텐데뭐~...
은서 : 정말?..나쁘다..난 내가 말하면 오빠가 항상 들어줄지 알았는데..그래서 옛날에 헤어졌을때도 맨날 오빠한테 혼자얘기했었는데..내얘기 안들렸어?..
준서 : 안들렸어! (하다가 웃음) 들렸어..왜안들렸겠어..오빠 보고싶단 말이었지~?
은서 : 응..보고싶다는말. 그립다는말. 참 그립다는말. 이렇게 보고있어도 또 그리운 사람이니까..
준서 : 너..지금 어디있는거야?..서울이야...?
은서 : 그런거 말안하면 안되나?..(준서를 보며) 그저 꿈인듯...이렇게 보고만 있으면 안되...?
(준서 어깨에 기대는 은서)
은서 : 하루만 이렇게 있자...응?...하루만...인생에 딱하루.
준서 : (눈물을 참으며) 하루아니라...계속 이러고 있고싶어....아님...그냥 이대로 죽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서 : 안되...안되...그러면 안되지..죽는건 나먼저.. 잊지 않았지?...오빠..우리..평생 마음으로만 사랑하자.. 마음으로만..마음으로 사랑하구 그리고 우리 사랑해주는 유미언니,태석오빠,맘아프게 하지말자...그게 위선이면 어때..거짓말하자.. 다같이 행복해지자.도망가두..도망가도 안되니까..마음만 나줘..내꺼는..이미 다 가져갔으니까..
(아무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준서)
준서 : 내것두...이미가져갔어.....
(이상하게 보지마세요 ㅋㅋㅋㅋㅋ이건 슬프고도 아름다운 장면임..)
이어서 ㄱㄱㄱㄱ 12시전에 올릴께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