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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4054
    작성자 : 우울햄
    추천 : 1
    조회수 : 13507
    IP : 117.111.***.150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8/09/10 02:17:25
    http://todayhumor.com/?love_44054 모바일
    올해20살, 남자친구와 10살차이가 나는 연애
    남자친구와 저는 10살차이가 납니다.
    저는 20살 , 남자친구는 30살이에요.
    저는 대학생(휴학해서 일하고있어요), 
    남자친구는 그냥 건설직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만난지는 거의 600일이 다되어가요.
    어떻게 이 사람이랑 만낫냐면 게임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처를 주고받고 제가 여고딩이라는걸 밝혔고,
    어쩌다가 실제로 만났고, 제가 고백받아서 사귀기시작했었어요.
     저도 알아요, 누가봐도 비정상적이고 사귄지 600일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고딩때부터 만났다는 얘기가 되어버리니깐, 
    다른 정상적인 사람이 봤을때  제가 진짜 신고만 하면,
     바로 지금 남자친구는 아청법으로 철컹철컹 될수도 있었다는걸요,
    이걸 알면서도 아직까지 안헤어지고있는 제가 더 병신이고 바보인거 알아요.. 부모님도 모르시고, 제 10년지기 친구도 남자친구가 잇다는 사실조차 모를정도로 주위사람들한테 입도 뻥긋 하지않습니다.. 친동생한테까지도요
    말해봤자 왜 만나냐고 너가 더 아깝다고 미쳤냐고 소리들을게 뻔하니깐요. 지금 이 글 올리는것도 솔직히 욕 먹을 각오하고 올리는 거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600일이면 결코 길지않아요  서로 추억이 많고 ,
    서로 싸우고 화해하면서 서로를 더 알아왔고, 항상 가족보다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같이있는 시간은 거의 뭐 퇴근하고 하루종일 같이있고 잠도 같이자고
    밥도같이먹고,같이 게임도하고 여행도 가고 서로를 잘 알고있습니다
    기념일같은날에도 편지써주고 꽃다발챙겨주고,
     남자친구도 저가 없으면 안될것같다고, 저없이는 못살것같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너가 20대 중후반이 되면 결혼할 생각도 있고, 너만큼 착하고 예쁘고 애교많고 완벽한 여자는 없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당장 헤어지자고 해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문제는 따로 있어요 
    제가 가끔 남자친구 폰을 몰래 보는데,
    남자친구가 예전에 텀블러라는 어플로 고딩몸매 중딩자위영상  이런걸 훔쳐보다가 걸려서 한 번 헤어지고 다시는 그런거 보지않겠다 앞으로 절대 이런거 안보겠다 내 모든걸 다 걸고 약속한다 했었는데 남자친구 자는데 방금 혹시나 인터넷 검색 기록 뒤지니깐 최근에도 그런걸 검색해서 동영상이랑 사진등을 시청했더라구요 
    너무 힘듭니다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 그냥 단순히 제가 어리고 말잘듣는  이유로 만나는걸까요? 그렇다고 치기에 지금까지 이 사람이 저한테 보여준 행동이랑 너무 모순이 됩니다. 
    단지 야동취향이 그런쪽인건가요? 
    그런거를 봤던 사실 조차도 저한텐 진짜 너무 힘듭니다 ..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힘들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9/11 16:09:22  152.149.***.221  안소울  56581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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