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왜이렇게 자꾸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는지…..ㅠㅠ
gop는 아니었지만 파주에서 관산반도를 마주하고 임진강-해안 철책근무를 했었습니다.
철책근무라는게 누구든 또라이같은 마음만 먹는다면
근무 투입시 탄수령과 동시에 소대 전인원 사살 가능할 정도로…..
뭐랄까…통제 시스템이 없습니다.
실탄을 삽탄후에 투입하는거라 통제 할 방법도 없지만요...
보통 수류탄 같은 경우는 사수가 관리하는데
이경우는 병장이 사건을 일으킨것이라서
수류탄까지 가지고 나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70발이라면
탄창을 5개정도 소지한 셈이 되는군요...
전방 철책부대들은 훈련이 아닌 실전상황에 놓여있고
24시간 365일 근무가 돌아가기때문에
주둔지로 나오기 전까지는
소초인원이 한자리에 모일수도 없는곳이 철책입니다.
관심병사로 분류될 정도의 인원을
GOP에서 근무하게 놔둔것이 안타깝네요…
꽃다운 청춘들이 또 이렇게 많이 하늘나라로 가다니…가슴이 아픕니다…
왜 이렇게 참사들이 자꾸만 발생하는지……..
빠르게 발견되어 잡히거나
추가피해없이 사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