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이패드2 64g 애플공홈에서 스마트커버 까지해서 108만원인가 주고 샀었던거 같은데
웹서핑좀 하고 게임도 하고 유투브, pooq티비좀 보고 잘쓰다가
작년에 화장실에서 티비보고 나오다 문턱에 걸려 넘어지며 액정이?(강화유리가 맞겠죠) 작살나는 불상사가 터졌었더랬죠.
리퍼는 50만원넘는 가격에 생각도 안해봤고 사설도 물어보니 15~12만원 부르길래 그냥 무작정 방치도중
올초에 알리익스프레스라는 신세계의 존재를 알게되고 재미로 이것저것 사다가 아이패드2액정 검색해 보니
1만원에 무료배송 이라더군요 헐~설마~ㅎㄷㄷㄷㄷ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솔깃해져서 구매하고 오늘 도착했어요. 10일정도 걸린거 같네요.
1만원에 분해도구도 같이와서 천천히 마음편하게 교체 했어요 유리가 산산조각 나서 떼어내는데 엄청오래 걸렸네요
교체방법을 유투브 자막보며 외국인이 시키는데로 헤어드라이를 사용해 가열해가며 떼어내는데
한참 떼어내다 화면을 보니 주의사항이 있더군요 홈버튼 오른쪽 부분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와이파이 안테나가 있으니 살살 하라고.......ㅜㅜ 저는 오른쪽을 뜯어내다 그 자막을 보게 됩니다ㅜㅜ
설마~설마 하며 유리 전체를 뜯어내고 보니 이런~안좋았던 예감은 현실이 되었더군요.
와이파이 안테나가 뜯겨 나갔더군요.....눙물이 ㅜㅜ
인터넷에 잽싸게 검색해보니 3천원정도에 직구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때문에 방치해놓긴 뭐해서
일단은 교체완료를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러다 그 손상된 부분을 스카치테잎으로 고정 시키면 되지 않을까 해서
몇시간 사투를 벌인끝에 보기엔 대충 완벽해 보였습니다. 액정교체작업 까지 완벽히 마무리하고 전원을 켜는데
완전 방전되었던 것이므로 한50분쯤 지나서 켜지더라구요. 불안한 마음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해 보았는데
와~~~우 와이파이가 잘 잡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강화유리 접착테잎만 붙이면 되길래 휘파람을 불며 꼼꼼히 가열도해가며 붙였습니다.
짱짱해서 떨어지지도 않아요 정말 튼튼히 붙었습니다.
뒷정리만 마치고 자려는데~~~~~~~~~~
나사가 하나 남네요....ㅎㄷㄷㄷㄷ
왜지?? 나사가 왜 남지?? 애플에서 덤으로 넣어줬을리도 없고...ㅎ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