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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439255
    작성자 : 대추나무
    추천 : 16
    조회수 : 977
    IP : 58.141.***.150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07/12/31 01:22:57
    http://todayhumor.com/?humordata_439255 모바일
    사고를 쳤는데 여자 반응이 이상합니다[펌]
    제가 나쁜 짓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고 그녀가 고통스럽게 유산을 했는데 그녀를 버렸습니다.
    그녀에 대한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저도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평생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같이 살 자신이 없었습니다.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이 돌이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녀를 버렸습니다.
    그녀에게 나도 너와의 일을 숨기고 다른 여자 만나겠다고 너도 잘지내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그러더군요.
    사람이 상처를 너무 크게 받다보면 모질고 독해진다고요.
    저에대해 복수를 선언하더군요.
    정말 그녀가 소름끼쳤습니다.
    오만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녀는 불과 이틀후에 아주 엽기적으로 저에게 복수를 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 앞에서 제가 자식과 자식을 임신한 여자까지 버린 파렴치한 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한시간동안 시위를 했습니다.
    저의 직장 사람들이 모두다 보았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정상적인 여자가 할수 있는 행동입니까?
    저는 그녀에게 또 한번만 그따위 짓을 하면 스토커로 고소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콧방귀도 끼지 않더군요.
    절더러 한 여자 인생 망쳐놓고 잘될 줄 알았냐며 온갖 협박을 다 했습니다.

    그녀는 한동안 잠잠히 있는것 같더니 또 다시 제 직장에 찾아와서 자기어머니가 저와의 일때문에 크게 상심하셔서 식음을 전폐하고 계신다고...절더러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과를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래 좋다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겠다...그러나 나는 당신과 아주 끝난 사이다.......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늙으신 어머니가 딸의 인생이 망가진 일로 식음을 전폐하고 계신데 너는 지금 끝내니 어쩌니 그딴 말이 나오느냐며 저의 뺨을 갈기더군요.

    저는 경찰을 불렀습니다. 112신고를 했습니다.
    그녀가 저의 직장까지 찾아와서 저를 괴롭힌다며 스토커로 처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경찰 앞에서도 아주 당당했습니다.
    절더러 사고만 치고 나몰라라 내빼면 모든것이 다 해결되는 것이냐며 인생 그따위로 살지 말라는둥....혼인빙자 간음감이라는 둥......말도 잘하더군요.
    경찰이 왔지만 당사간에 처리할 일이라며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저의 사무실안에까지 들어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너의 주위사람들이 모두 나를 알고 있는데 앞으로 너에 대해 추문이 안퍼질것 같냐면서 너는 이제 다른 어느 직장에서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둥...한번 신뢰를 잃으면 다시는 힘들다는둥.,....저를 협박했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그녀를 나가라고 떠밀쳤는데 옆에 있던 저의 직장 여직원이 폭력을 쓰지 말라며 저를 말리더군요.
    저는 정당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명예와 도덕성이 생명인 곳이지요.

    가뜩이나 지난번에 그녀가 시위를 했던 일로 직장안에서 저의 행동이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그녀가 또 찾아오는 바람에 크게 낭패를 보고 말았습니다.
    제가 직장으로 경찰을 부르고 사무실안에서 큰 소리를 냈으며 여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직장에서 저에게 3개월의 정직처분을 내리더군요.

    사무실안에까지 들어와 행패를 부리는 그녀를 나가라고 떠밀은 것 뿐인데 그것도 폭력입니까?
    그녀때문에 저의 직장 생활은 이제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녀는 지금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분히 정신병이나 스토코 기질이 있는 사람입니다.
    남자의 직장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것만 보아도 그녀가 어떤 여자인지 알수 있지 않습니까?
    보통 정상적인 여자는 그렇게 못합니다.

    저는 지금 앞이 캄캄하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의 주위사람들 모두 그녀를 알고 있습니다.
    저의 직장일과 관련된 사람들중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녀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제가 임신까지 시킨 여자 버렸다고 추문을 퍼뜨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러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일반 직장도 아닌 정당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이일이 정말로 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어서 다시는 재기할수 없을만한 그런 정도의 일인가요?
    같은 남자라면 한번쯤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물론 저도 제가 잘못했다는 것 압니다.
    그렇지만 살면서 잘못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남자라면 누구나 이런 비슷한 일은 한번쯤 있지 않나요?
    왜 저만 나쁜 놈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도 스토코처럼 저를 이렇게 괴롭히고 있는데요.
    그녀의 행동도 나쁘지 않습니까?

    그녀가 온갖 추문을 퍼뜨리면...그때 저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모두에게 신뢰를 잃고 이쪽 계통에서 완전히 매장되어 버릴까요?
    정말 이곳에서 나간다면 다시는 저를 받아주는 정당사무실은 없을까요?
    설마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저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그녀가 스토커라고 저를 쪼차다니면서 괴롭히는 사람이라고 저도 함께 소문을 내면 괜찮을까요?
    저만 앉아서 당하고 있기는 너무 불안합니다.

    이상한 여자 하나 때문에 자칫 저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입니다.
    제가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
    미즈넷에서 퍼왔습니다;;
    뭐 이런 새끼가 다있어;;
    캐어이 ㄷㄷㄷ 조평진 에이즈나 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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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31 01:31:31  59.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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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7/12/31 02:27:47  203.236.***.161  드레곤짱가
    [7] 2007/12/31 03:41:52  222.111.***.119  덩실덩실
    [8] 2007/12/31 04:28:53  59.2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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