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페테젠 의 특전 유보트(Das Boot)되겠습니다. 영어로 치다면 The boat ,그냥 한글로 풀자면 `배` `잠수함` 정도 되겠습니다.
특이하게 독일군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전쟁 서사 영화로
특별한 극 전개없이 유보트 잠수함과 승무원들의 행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해져가는 잠수함의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그리하여 충격적인 엔딩을 통해 전쟁의 비정함과 허무함을 온전히 전달하는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며 무려 3시간이 넘는 길이를 보여줍니다.
때는 1941년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해안 라 로셸 지방.
유보트 함대는 처음으로 심각한 차질을 겪고 있다. 영국 수송선단은 구축함으 호위를 받게 되었지만. 독일은 U보트를 전투에 계속 내보낸다.
그러나 대서양은 이제 연합국의 지배아래 있다...
그리고 많은 유보트 승조원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연합국 전술의 발달과 압작적인 대잠 전력으로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는 철저히 전쟁의 비참함을 드러내려 하고 있으며
어떠한 나치즘이나 제국주의의 옹호나 숭배, 공적인 비하나 왜곡을 배제하려 하는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차차 영화 리뷰를 진행하면서 대서양 전투때의 실제 역사나 유보트에 대한 부가적 설명으로 배경적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감독은` 트로이`로도 잘 알려진 볼프간 페터젠으로 시간이 되시면 이분의 다른 작품들도 보시길 추천합니다.
로셸의 해안가. 어떤 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주역이라고 할수 있는 유보트 잠수함 함장님. 헬리히 레흐만- 빌렌브로크 되시겠습니다 ㅎ
몇몇 장교들과 운전하고 어딜 가는 도중에.
왠 술취한 병사가 앞길을 가로막습니다 ㅎㅎ
당황한 장교들.. 옆에 장교는 종군 기자인 베르너 소위. 뒤에는 기관장 입니다.
장교의 그것도 함짱님 차를 가로막고 꺵판을 피우는 수병 ㅋ
더 가다보니 더많은 수병들이 줄지어 기다리고있습니다. 이들도 비슷한 꽐라상태인듯.
그러더니 지나가는 차에 줄줄이 오줌을 갈기기 시작합니다. ㅋㅋ 좀 특별한 통관이군요.
황당한 일에도 대인배스럽게 대처하는 함장님 ㅎ
여긴 무슨 연회장.
군인들이 모여 마시고 노래부르며 놀고 있군요.
함장님도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출동을 나가기전의 한탕인가 보군요.
다들 작전을 나갈 예정입니다.
전장에 나갈 두려움을 술과 노래로 애써 달래나 봅니다
떄가 떄인지라 뭔 지랄을 떨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앗 함장님 오셨다 경례!
이 사람은 차석장교로 소위, 함장님 배 승조원입니다. ㅎ
그런데 네이버 정보에서는 중위라고 되어있고 --
그런데 외국에서는 1st냐 2nd냐 차이정도가 있는거 같지만 소위랑 중위은 특별히 구분하진 않는거 같습니다.
그냥 둘다 Lieutenant 라고하는듯 기수의 차이일뿐인가..뭐 뭐 수석, 차석 구분으로 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같이 배를 타서 사진을 찍을런가 봅니다.
이들도 가볍게 한잔
여가수의 노래가 이어지고..
톰슨은 또다른 배의 함장입니다.
도청되는것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왠 말끔하게 생긴 장교가 함장에게 왔습니다.
넘버원 장교입니다. 다들 맛이가느 와중에 몇안되는 정상인같아 보입니다.
이사람도 오다가 소방훈련을 당했나보군요. 함장에게 한탄을 늘어놓습니다. ㅎㅋ
나도 당했으니 잊으렴 ㅎㅎ
![Das.Boot.1981.DC.x264.DTS-WAF.mkv_000715.578.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226229YHpqfoRqBEsvqq2zE6ujfQPouBAA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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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연회장에 훈장 주목할 일이 생겼습니다.
떠오르는 영웅이신 톰슨 삼촌. 영 상태가 함장보단 거렁뱅이에 가깝군요 ㅋ
박수 갈채속에 단상에 오르는 톰슨
톰슨 형님 한마디 하시겠답니다.
그러더니 대뜸 나치 오징어 히틀러 총통을 까기 시작 ㅋㅋㅋ 여자가 왜 없어에바 있잖어 ㅋ
긍지높고 명예로운 해군이라 그런지 심지는 굳은 사람들이군요 ㅋ
죶문가라하죠
총통까기 인형땜에 분위기가 싸해졌습니다 ㅋㅋ
부들부들 거리는 선임장교. 열험 총통 추종자인가봅니다 ㅎ 감히 우리 총통님을 까다니.
총통을 깐게 무안해선지. 이젠 영국 니코틴중독 돼지 처칠을 까기시작. ㅋㅋ
싸한 분위기의 연회장이 다시 훈훈해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곤 술 뚜껑을 까더니 미친듯이 부어 마십니다.
꽐라 되어가는 베르너 소위
점점 파티는 무르익어가고.
톰슨이랑 함장님은 친한 `늙은이` 친구입니다.
젊은 병사들은 하나같이 총통빠인가봅니다.
잇츠 댄스타임!
차석장교가 뭔지모르지만 오물을 뿌려대며 장난칩니다.
점점 파티는 개판이 되고.
이젠 기물까지 부숨
이젠 총질하는 미친놈까지 나오기 시작.
알콜이 가득한 와중에 사격실력하나는 끝내주는군요.
으윽 못참겠다. 속이 이상한 베르너
이미 톰슨네는 필름이 가버렸습니다.
다음 출항날 유보트 정박 부두
기관장이 배의 상태를보고합니다.
묵음항해떄 소움의 원인이었는데 잘 고쳐졌군요.
여기저기 분주히 유보트 정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익숙한 장소죠? 전쟁 게임같은데서 몇번 본거같습니다.
어뢰를 장착중인 유보트
드디어 작전을 나갈 유보트에 도착했습니다.
승조원들도 모두 집합 대기해 있습니다.
모두들 출항을 앞두고 자신만만한 모습입니다.
꽤나 많은 승조원들이 타는군요.
자 이제 대서양의 야수가 출항하려 합니다.
출항하는 유보트를 마중나온 사람들.
지금 남은 전 유보트 기지..
단단함 참호같은 구조로 잠수함을 수납하는가 봅니다. 아무래도 공중 폭격에 대비한 것이겠죠?
유보트의 무사 귀환을 비는 장병들.
칼 되니츠 제독은 유보트들이 오가거나 할때 직접 마중나오곤 했습니다.
제독은 그 유명한 유보트들의 협공 작전인 `울프팩`을 구상하였습니다. 유보트를 대서양의 진정한 위협으로 만든 뛰어난 전략가입니다.
되니츠 제독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도 풀어보겠습니다.
톰슨 삼촌도 마중나왔군요.
뜰뜬 마음으로 대서양 사냥을 나서는 유보트 승조원들
과연 그들에게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