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브금넣을라했는데 안되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어떻게 써가야할지 두근두근하네요 ㅋㅋ
말도 재미지고 찰지게 쓸줄 몰라서 깨같은 노력은 하겠지만.. 일단 곧 시험을 치루는 오빠를 위해서 오빠바보인
동생이 오빠를 위해 베오베가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해주세요!!><
또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들 캄사합니닷.
추천 마니마니해주세욥!
우선 저는 세종대왕의 기를받았지만 비리로 유명한 모대학 미대를 다니고있는 휴학한 여학생이에요 ㅋㅋ 예전부터 우울할때나.. 심심할때나 항상 오유를 눈팅하고있던 뇨자랍니다.
저에겐 2살차이나는 호랑이 기운이 쑥쑥나는 모대학 법과를 다니는 오빠가 있어요 ㅋㅋ
정말 친해요. 다른 분들이 보면 친하게 지내는게 신기할정도래요 ㅋㅋㅋ
왜 친하냐구요?
제가 착해서^^ ㅋㅋㅋㅋㅋㅋㅋ오빠도 착해요...아마 오빠가 저보다 착할걸요 ㅇㅇ
외모부터 카리스마 쩌는 이 괴짜 오빤 키 180이 넘고 야구를 아주 좋아해서 LA엔젤스를 좋아하는 야덕이에요ㅋㅋ
왠지 야구박사같아서 함부로 오빠앞에서 야구에대한 말했다간 깝친다고 한대 맞을기세에요.
옛날얘기를 좀 해볼게요 ㅋㅋ
어렸을때부터 너무 잘난....(지금생각해도 잘나서 얄미워. 아오ㅋ) 오빠가 집안의 장남이라 막내인 전 관심병이 아주 심했어요 ㅋㅋ
피아노를 잘친 오빠를 따라하려고 피아노학원보내달라그러고 영어배우는 오빠가 부러워서 영어배울라그러고 안경끼는 오빠가 부러워서 일부러 눈나빠진척 안경을 꼈어요 ㅋㅋ
그리고 전 그때부터 오빠보다 더 돋보이고싶어서 그림을 맨날 그려댔어요 ㅋㅋ 이거라도 그리면서 지럴을 해야 내 존재감이 보이겠구나 싶어서 ㅋㅋㅋㅋ
제가 사춘기때..ㅋㅋ 저의 하늘을 찌르는 반항심은 오빠랑 맨날 싸우기스킬을 늘렸고 그와 동시에 한시간만에 화해하기 스킬을 늘렸죠 ㅋㅋ 덕분에 지금은 제가 오빠 장난에 웃겨 죽기일보직전^^
오빠 ㅋㅋ 내가 때렸을때를 복수하려고 장난치는거임?ㅋㅋㅋ
제가 철들무렵. 오빤 드디어 입시에서 해방되고. 그때부터 우린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괴짜인데다가 DC인이고 개그센스 장난아닌 오빤 맨날 절 웃겼어요..ㅋ..같이 DC겔에서 웃긴사진보면서 빵터지고. 오빠가 콩댄스를 알려주며 디제이쿠와 빠삐코노래가 섞인 노래를 제 알람으로 몰래 맞춰서 아침마다 전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죠 ㅋㅋㅋ(제가 그노래 진짜 싫어해서..ㅋㅋ)
한번은 오빠가 자기 핸폰벨소리를 빠삐놈노래로 바꿔놔서 그 폰을 화장실에 숨겨놓고 ㅋㅋ 제가 목욕하는동안 ㅋㅋㅋㅋㅋㅋ집전화로 지폰에 전화를 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욕하는데 그노래듣고 진짜 기겁해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여 ㅋㅋㅋㅋ....
오빠의 장난과 개그센스가 맥시멈이었을때 전 힘들게 실기준비를 하고있었을때였어요. 그때 오빠 개그아니었으면 아마 힘들었을거에요...오빠 쌩유^^
심지어 오빤 제가 2학년으로 접어들무렵에 자신의 친한 선배에게 부탁해서 제 컴퓨터까지 맞춰줬어요. 그것도 아주 좋은..그림그리기 좋은 컴으로ㅠㅠㅠㅠㅠ 자기 자전거 사고싶은 돈 아끼고 마구마구에 쓸돈 아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준거있져!!!!ㅠㅠ 아직도 너무 고마워요..ㅠㅠㅠ
염치없게 오빠사랑 받고만자랐다구여??ㅋㅋㅋㅋ
저도 노력했으요~ ㅋㅋㅋ 오빠는 분명 훈남인데. 너무 안꾸미고다녀서 제가 직접 옷도 사주고. 멋진 야상도 몇일씩 골라서 사주고 그랬어요.
근데... 결국 안입더구만.ㅋㅋㅋ 제발 입어.....ㅋ.... 내가입는다..?
이런ㅋㅋㅋ 이런 오빠랑 저는 꽤 복잡한 집안사정속에서 더욱더 친해지고 각별해졌어요 ㅋㅋ 나만각별한가?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오빤 저는 무.진.장 좋아해여 ㅋㅋㅋ
근데 이런 오빠님이 제작년부터 자취를 하며 사법시험을 준비하고있어요. 전 과제전때문에 학교주변에서 자취를 하는바람에 오빠와의 깨알같은 개그데이를 맛볼수없게됐어요...
사법시험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정.말.초.어.려.운. 시험이죠. 오빤 그 시험을 치루려고 자신의 전우들과 (동기들과) 함께 열심히 달리고있어요.
1차시험을 준비하는데 도대체 왠 책이 그렇게 두껍고 많은지...ㅋㅋ 소설책 10페이지를 채 못가고 잠드는 저에게
쌍싸다구를 날려도 시원찮을 독서량이에요.
스트레스도 엄청 받더라구요. 말도 못할정도로..ㅠ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저와는 달리 오빤 은근히 극단적인 성격이에요. 무섭게 냉정할때도있지만 자기가힘들땐 답답하리만치 바닥으로 꺼지는 사람이에요. 그럴땐 저의 저질 개그로 오빠를 기분좋게 해주고싶었지만 개그신 오빠앞에선 멸치의 똥도 안되더라구요.
작년 이맘때쯤 시험을 준비할때 전 막연하게 "붙을거야.. 오빠가 누군데. 붙을거야..'이러면서 맘속깊이 응원하지 않았어요. 근데 오빠가 너무 힘들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안되겠다 싶더라구요..ㅠㅠ
"내 정성을 들여서 응원하자!"하는 생각과 함께 ㅋㅋㅋㅋㅋㅋ 저의 비루한 재능을 살려서 응원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오빠를 위한 그림과. 오빠의 응원그 베오베행!!!!!
안될지라도 제 마음은 오빠바보니 될거라 믿어요!!!!
대한민국 수많은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법을위한 분들! 당신들은 분명히 저희 오빠의 라이벌이에요. 하지만 저희 오빠의 탈색된 모습을 보니 분명 당신들도 그럴거라 생각되요. 또 당신들을 응원하는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동지라는 생각이 들고 또 공감되요! 힘을내세요!
저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해요^^
또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 힘든 입시를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워요!
저는 할줄 아는게 그림밖에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에여 ㅋㅋㅋㅋㅋ그림뿐..ㅋ....
비루한 실력이라...ㅋ...공개하기 참 부끄럽지만. 오빠를 위해 만든 정성만 봐주세요!!!><///
여기까지 재미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여기까지 읽으신분 추천!!!!
사법시험 치루는 사람 주변인들 추천!!!!
암튼다 추천!!!!!!!
베오베 보내주세여...ㅠㅠ
음...보내주시면 역시 뭔가 인증 그런거 해야하나..ㅠㅠ 근데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
암튼 그림
공개 합니다!!
오빠 이번 시험 꼭 붙는다!!! 착착붙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