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gomin&table=gomin&no=436901&page=2&keyfield=subject&keyword=여자친구&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36901&member_kind=

저 이거 올렸었는데 도대체 답이 없어서 조언 구합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진짜 하나의 관점에서 너무 달라서 많이 힘듭니다.

남자 문제인데.

여자친구가 친구문제에 관해서. '친구도 좋고 남자친구도 좋고'라고 생각하는데

제가보기에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 흘러가는대로 살자.' 같습니다.

군인이 나오면 군인대로 만나러가고 맨날 아는 오빠라면서 만나러가고.

단둘이 밥먹고 술먹고. 여럿이면 말도 안합니다.

딴마음 없는건 알겠는데 이걸 믿어야 하는겁니까;;

믿는다 해도 짜증나는게 솔직한 심정이면 이상한건가요

여자친구가 남자인 친구랑 운전연습을 했댑니다.

ㅋㅋ 제가 참다참다 진짜 ㅋㅋ

그 남자놈은 부모님차를 가지고와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전연습을 시켜줬구요.

화가났죠. 짜증나다가.

여자친구 앞에서는 지금까지 문제있어도 좋게좋게 넘어갔는데

그래서그런지 남자친구도 화를 낼수도 있다는거를 아예 생각안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카톡하면서도 숨긴다고 숨겼는데 짜증이 났나봅니다.

카톡에서 왜그러냐고 묻는 순간 시작되서 결국 만났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남자친구에게 말도없이 다른남자 차를타고 운전연습을 하고 밥을 먹었다는데.

뭐가 어디서부터 기분나쁜건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내가 니가 모르는 후배 태워서 연습시켜도 넌 기분 안나쁘냐' 랬더니

'그건 다르지.' 랍니다. 그래서

'그럼 내가 니가 모르는 여자선배 차 타서 운전연습 배우는건..?' 그랬더니

아무말 없습니다.

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원래 그놈한테 전화해서 목소리 좀 들어볼 생각이었는데

그랬다가는 쌍욕나오고 될대로 되라고 터질까봐 참고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처리도 못하고 그냥 집에 들여보냈네요.

사람끼리는 너무 좋고 잘 지내는데 딱 하나. 남자문제(?) 하나가 달라서 이모냥입니다.

이거 분명히 집고는 넘어가야될거같은데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혹시 이런경험 있으셨던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짧게-----

여자친구가 남자인 친구가 빌려온 차를 타고 운전연습을 하고 밥을 먹었댑니다.

근데 제가(남자친구가) 왜 기분나빠하는질 이해를 못합니다.

그냥 연습만했는데 뭐? -- 이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