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1~2는 사실상 실버랑 실력차이가 그리 많이 안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주력챔프 잡으면 골드와도 맞라인전 되고 한타 더 잘하시는 분 많아요.
다만 챔프폭이 적다보니 '던진다'라는 마인드와 함께 '팀원탓'이 빈번할 뿐이죠.
브론즈 3이 게임은 진짜 열심히 합니다.
문제는 제가 브론즈 2를 겪어보니 알겠던데...
cs보다 킬에 중점을 두다보니 게임 끝날때되면 cs가 각 라인별로 50~100개씩 차이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자신들은 kda만 머릿속에 새기고 왜 적과 '차이'가 생겼는지 잘 모릅니다.
글골도, 용도 별 신경도 안쓰죠.
기껏해야 실버5가 어떻게 그런걸 안다고 적냐구요?
그걸 꺠닳고 나니 승이 쌓이더라구요.
한떄는 mmr 200도 찍어봐서...
브론즈 4 밑이면...
전 그냥 새 아이디 파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게임을 즐기려는 분들은 계십니다만
챔피언 상성이나 실력을 논하기 이전에
브론즈 4~5 사이는 시작 게임인원과 끝 게임인원이 뭔가 다릅니다.
게임을 캐리하려해도
솔직히 실버 이상되시는 분들은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딱 실버 정도 실력 가지신 분들은
브론즈? 그까이꺼 내 실력으로 올라가면 되지...쯧쯧
이건 브1에서나 조금 될까말까구요.
브론즈4~5티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왜 이런걸 적냐구요?
오늘 한 녀석이 자기가 플5였는데 배치 이후에 브론즈라고
저와 큐가 잡혔는데 던지더라구요.
배치 망한 분풀이라더네요.
그때 우리 팀원들이 약간 멘탈에 금간 저에게
"관심주지 말고 4명이서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실수로 적에게 따여도
"괜찮아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죠"
그렇게 이겼거든요.
그렇게 게임을 끝내고 나니 왠지 예전에 브론즈4~5일때
누구 한명이라도 날 이렇게 이끌어줬으면 금방 롤을 배웠을텐데라는 생각에 그냥 술마시고 주절주절...
브론즈 분들. 트롤만 남기고 본인이 트롤이 아니라는 분들.
올라갑시다.
아군이 따여도
"아 님 뭐함"이 아니라 "힘내요"한마디
혹은 템트리가 이상하면
"아 탑xx 템좀 보소"가 아니라 "우리 한타나 후반을 위해서 oo템을 가주세요"라고
해봅시다.
브론즈는 실력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세계 같거든요.
만약 브론즈와 큐 잡히거나 듀오하시는 분들.
본인이 캐리 못한다 할지라도 말한마디만 좋게 던져 주세요.
그러면 그 게임은 끝끝내 져도 다음 게임이 편할 테니까요.
그럼 모두 배치 잘 보시고 배치본 분들은 자기 티어 얼릉 찾아 가시고
즐롤들 하길 바랄게요./
오유 분들 연승하셔요 ㅇ_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