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년은 진짜 내 동생만한년이 없을거임
예전에 할매미한테 까불다가 촛대로 얻어맞고 기절한적도 있고(예전에 씀)
내 옷을 미.친년이 소녀나라인가 중고나라인가 어디서 야금야금 팔아제끼다가
나한테 컴퓨터에 옷찍은 사진이 걸려서 좇나게 싸운적도 있었는데
절정은 이년이 작년 고2때 일이였다.
그때 당시 돈이 너무 없어서 부모님께 손벌리기도 곤란하고 알바 자리 구하자니 당장 쓸 돈이 필요한데
뭐 팔아제끼기는 그렇고 친구랑 같이 일용직을 나가기로 했다.
다행히 그 날은 편한 일이 걸려서 공장에 기계닦고 꿀좀 빨다가 국밥 한 그릇 친구랑 먹고
진짜 돈 받은 그대로 책상에 올려놓고 거실에서 뻗어서 기절했는데
다음날 오후 1시에 일어나니까 책상에 올려놓은 8만원이 진짜 말 그대로 증발했음
집에는 나 혼자 쇼파에서 일어난 상황이였음
시111발 이게 무슨일이여 하면서 그때는 여동생년이 가져간건지 생각도 안듬
'내가 밥먹으면서 흘린건가' '다른데 놔뒀나?' '어 씨.발 책상에 올려놨는데' 하고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내 책상위에 돈 올려져있던거 들고갔어?" 하니까
엄마는 모른다고 하심
여동생년한테 카톡으로 "야 내 돈 못봤나" 하니까
"내 모른다ㅋ왜 나한테 찾노" 딱 이렇게 옴 똑같이 씨.발년이 근데 그때는 몰랐음 뭐 팔아제끼고 그런건 있었지만
설마 돈을 손대기야 하겠나 그런 마인드였기 때문에
친구새끼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돈이 그대로 있다니 참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허탈한 무력감에 좇같이 무한도전 다시보기나 보고 있었는데
동생년이 집에 기어들어오더니 르꼬x 닭 그림 그려져있는 종이백을 들고옴
?? 혹시나해서 물어봤음 "야 그 뭐고" 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다ㅋㅋ내꺼다"이러면서 지 방으로 황급히 기어들어가는거
감을 잡고 방으로 쫒아들어가 문 닫기전에 들어가서 "야 씨.발 안에있는거좀 보자 ㅋㅋ"
하니까
"내껀데 니가 왜보는데 미친거 아니가"이러면서 발광을 하길래
억지로 뺏어서 보니까
왠 씨.발 반팔티 두장이랑 쪼리? 쪼리라고 하냐? 어쩄던 그 슬리펀데 끈으로 신는 슬리퍼
그게 있는거임
"니 이거 돈 어디서나서 샀노" 하니까
말을 어버법ㅂ버 하면서 "엄마가 준돈으로 산거다 뭐라하노"
이러길래 바로 엄마한테 전화함ㅋ
"엄마 얘한테 돈줬나?" "아니 왜?"
"어 아니다 ㅋㅋ 잠시만" 하면서 바꿔줬지 동생년한테
받지도 않고 바로 종료누름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였음
"아 씨.발 무슨 돈쓴거 가지고 그렇게 쪼잔하게 구는데 돈 주면 됄거 아니가"
딱 이럼
소설이 아니고 진짜 이렇게 똑같이 말함 씨.발년이
그때 진짜 열받아서 말싸움좀 하다가 손은 못대고 방문 닫고 들어가서 너무 억울한 마음에 씩씩대고 있는데
엄마가 온듯했음
엄마가 오자마자 동생년한테 무슨 얘기냐고 물어보시길래 나한테 돈을 정식으로 빌려서 갔는데 오빠가 저 지.랄한다고 말하는거임
바로 나가서 아니라고 아까 핑계댄거 보면 모르겠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지
마치 씨.발 바다에 수장되기 직전에 미국 성님들에게 구출당한 김대중의 죽기 직전 심정이였을까
엄마가 그 말을 들은후로 막 혼냄.
나는 옆에서 존나 보탰지 "엄마 쟤가 예전에 내 옷도 가져다 팜 시.발"
하니까 동생년이
"와 진짜 좆같네 가족이 뭐이래 씨발!!" 하면서 지 문 쾅닫고 방으로 기어들어감
저년이 엄마앞에서 욕을 할줄은 몰랐는데
엄마가 평소 성격이 있으셔서 막 혼낼줄 알았는데
여동생년이 그 말을 하고 지 방으로 딱 기어들어 갔는데 멍하니 보시다가
'에휴....'하면서 한숨을 쉬시는데
그 모습 때문에 방문 식칼로 따고 들어가서 존나 때렸다 진짜
처음에는 바로 들어가서 뺨을 때렸는데 고개가 홱 돌아가더니
막 할퀴고 욕하고 막 지.랄을 하는거임
그래서 안면을 손바닥으로 후려치니까 갑자기 얼굴을 싸매고 조용해지면서 막 웅크림
그때 진짜 막 의자던지고 그년 옷장에 있는 옷 다꺼내서 베란다 8층인데 전부 민주화 시켜버리고
옷 던지고 와서 또 때렸다 맞아서 걷지도 못하는데 반팔티 포장 뜯어놓은거 하고 종이백 찾아내서
던져주고 "니 환불해서 오기전에 기어들어올 생각하지마" 이러고 머리채잡고 문열고 끌고나가서 놔둠
엄마는 처음에는 하지마! 이러시다가 옷던지고 막 때릴때는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까 우시더라
'아.. 내가 뭘했지'싶기도 하고
진짜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기분이 찝찝하고 좇같기도 하고 그러길래 패딩 하나 들고 나와서 당구장 갔다가 열한시쯤에 집에 들어갔다
아빠한테 걸리면 나는 이제 끝이구나 싶기도 하다가 할 일 했는데 씨발 뭐 어쩌시겠어 이런 마인드로 갔는데
아빠가 정말 고맙게도 잘했다고 어차피 한번 맞아야할 년이라면서 ㅋㅋㅋㅋㅋ해주시길래 대놓고 '맞습니다 그러믄요' 이럴수도 없기에
그냥 알겠습니다 앞으로 안그럴게요 이러고 방에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이 년이 아직도 집을 안들어 옴
엄마한테 안들어왔냐고 물어보니까 안 들어왔대요 전화해보니 내가 너무 급하게 쫒아낸거라 폰도 놔두고 갔음
"찾아보고 올게요 한시까지 못찾으면 신고해요 그냥" 이러고 나왔지
친구 두명 진짜 급하게 불러서 뭐 영화처럼 찢어져서 찾자 이런거 없고
그냥 갈만한곳 다 뒤졌지.
뒤진지 20분도 안돼서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 있는곳에 미끄럼틀쪽에 왠 좇고딩 무리가 있길래 가서 보니까
동생년이랑 지 친구랑 남자애 두놈이 있음 ㅋㅋㅋㅋㅋㅋ
멀리서 실루엣 보고 맞겠다 싶을때 오만 개쌍욕을 다했지 "야이 씨.발년아 몇신데 안기어들어오고 지랄이야 지랄이 개 맞고싶나 미친년이"
하면서 다가가니까
여동생 친구년은 나를 벌레보듯 쳐다보고 파란패딩 빨간패딩 입은 좇고딩 두 놈이 딱 양아치 말투로 "오빠되세요" 이러길래
"닌 누고 씨발아" 하니까
"애를 왜 이렇게 때리는데요 오빠면 다에요?" 이런 투로 좇도 아니게 말을 막 함
6~7살 나이차나는 좇고딩 새.끼들이 이러길래 어이없어 하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먼저때림 그냥 그래서 셋이서 두놈 놀이터 구석 끌고가서 때리기 시작했는데
한놈이 맞다가 갑자기 막 "으어 ㅇ응어 응ㅇ엉어"하면서
막 발작하는 지.랄을 하길래 더 때리고 "느그 딱 여기 앉아있어라 어디 도망가면 찾아서 죽인다" 이러고
동생년 집에 데리고 갈라고 보니까 없음
그래서 막 '으으 으엉응ㅇㅇ' 이러고 있는 놈한테 가서
"야 아까 같이있던 여자애 번호뭐고 빨리 전화해라" 하니까
"저도 모르는앤데요.." 이 지.랄을 하길래
너무 화가 나서 막 진짜 손발이 덜덜덜 떨리고 이 새.끼들을 진짜 오늘 어떻게 한번 해볼까 이러고 있다가
친구가 폰을 뺏어서 "니폰 다깬다 번호뭐고" 하니까
"찾아볼게요.."이럼 ㅋㅋㅋ
전화를 걸어서 이년이 처음에는 전화를 안받길래
문자로 '니 안받으면 큰일난다 빨리 받아라'해서 동생년 데리고 집에 들어감.
아빠도 처음에는 엄마한테 말로만 들으셨다가 동생년 비쥬얼을 보니까 처참함
처음에는 호의적으로 말씀을 하시더니 보고나선 "허..참.. 잡아놨네 잡아놨어" 이러고 혼잣말은 하심
그래서 그렇게 폭풍같던 날이 지나가고
그년 용돈에서 8만원 민주화 시켜서 엄마한테 다시받음ㅋ
근데 이틀뒤인가 동생년이 아무 말 없이 내방 들어와서 전화기만 틱 던지고 나가길래 받아 보니까
왠 아줌마가 욕을 평생 듣도보도 못한 욕을 막 하심
그래서 일단은 만날테니까 다 데리고 갈게요 이런식으로 해서 만남
그 맞은 두놈중에 한명이 손목에 인대가 나갔던가 해서 뭐 진단서를 끊어놓고 나한테 들이밀고 지랄을 하는데
진단서 볼때는 아찔하더라
셋다 아무말 못하고 조용히 있다가 아줌마가 "너희같은 깡패새끼들은 콩밥먹어야 정신차려 개새끼들"이러면서 그러길래
분에 받쳐서 저 새.끼가 먼저 놀이터에서 동생 데리고 있었다고 밤 열두시가 다돼가는 시간에 남자애가 여자애랑 같이있으면 말 다한거 아니냐고
막 가정교육이 어떻니 하면서 존나 막 혼자 열 받아서 뭐라함
하고 나서 '아 8만원떄문에 합의금 나가는구나 씨.발...아 ...' 이러고 있는데
아줌마 표정이 당황스러워 하시더니 "야 너 왜 나한테 그런말 안했어"이러길래
애 새.끼는 옆에서 고소고소하다는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어..아니 그게 일단 맞았으니까 엉ㅂ버" 하더라 ㅋㅋㅋ
그때까지 열받으신 표정으로 앉아있던 그 애새끼 아빠가 일어나더니 머리를 주먹으로 세게 때리더니
"맞을짓 했네 사람 안됀 새끼. 나와! 뭐해 xx엄마 안나오고!" 이러고 그냥 가심
출처 : 와고
재밌으면 추천!!
봤던거면 뒷북!!
재미 없으면 반....이 아니고 그냥 리플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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