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에 대해서 분노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웃긴건 몽고에 대해서는
전혀 분노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죠.
몽고 역시 일본 못지않게 지독했는데...
예를 들어 종군위안부? 몽고가 우리를 침략했을때도
종군위안부 있었습니다.
우리의 젊은 처녀 데리고 가서 마음대로 유린하다다가
늙으면 도로 보내면서 우리한테 "때됐다. 애들 갈아라~"
라고 했다죠.
그래서 저는 일본을 욕하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몽고에 대해서는 분노안하냐고?
그럼 100이면 100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그게 언제적 이야기인데...........
시간이 지나면 역사는 잊어도 되는 것인지...
오히려 일본이나 몽고를 용서는 할 수 있어도
역사는 잊지 않아야 정상아닌가요?
앞으로 수백년 뒤 우리의 후손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군요.
"일본의 침략? 그게 언제적 이야긴데...."
일본이 우리나라에 한 짓을 아신다면
왜 일본을 욕하냔 말 못하실 꺼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몽고가 우리니라한테 한 짓은 잘 알고계실지 참 궁금하군요.
그리고 이제는 단순히 일본의 과거사를 욕하는 것도 좋고 나쁘게 생각않하지만
그 전에 좀 더 넓게 생각합시다.
일본이 우리한테 한 짓?
많은 사람들이 일본인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겠냐고 묻습니다.
그것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탄압일까요?
아닙니다.
제국주의 열강들에 의한
식민 통치에 그 정도 가혹함은 일상적인 행위였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어 말살 정책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러시아의 폴란드어, 핀란드어 말살 정책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이 드는군요.(퀴리부인의 어린시절 일화 아마 아실겁니다.)
또한 영국은 아일랜드를 통치하면서 그들의 정신세계를 말살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정신인 천주교를 버리고 기독교를 믿으라고 탄압을 했으며
1917년인가 언젠가의
아일랜드 독립 선언은 완전히 아일랜드판 3.1운동이었습니다.
영국의 무자비한 살상과 탄압으로 실패하였지만.......
일본의 남경대학살? 무지 잔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학살은 고대, 중세 그리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일상적이었습니다.
중세의 유럽의 고문?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세요.
상상도 못할 온갖 엽기적인 그리고 가혹한 고문이 다 튀어 나옵니다.
조선 7대왕 세조?
사육신을 고문할때 팔을 자르고 꼬챙이로 허벅지를 뚫고 뚫은곳을 인두로 지지고
온간 짓을 다하다가 사지를 찢어 죽였다죠?
십자군 원정, 30년 전쟁 그리고 최근의 홀로코스트 등등
일본의 남경대학살 못지 않은 대량 살상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원래 그런 민족이고 원래 그런 잔인한 족속이라고 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본 역시 유럽, 미국과 불평등 조약을 맺고
유럽의 식민지가 될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유럽 국가들로 부터 이제 일본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우리와 동급으로 취급해 줘야 겠다는 인정을 받고
불평등 조약을 완전히 해체시킨 것이 1905년의 일입니다.
제 말의 핵심은
이제는 단순히 우리가 당했다고 일본을 욕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본뿐만 아니라 모든 제국주의 열강의 모든 국가들의 가혹한
잘못에 대해서도 좀 욕을 하고
(아일랜드인들은 지금도 영국을 원수로 생각하지만
일본은 참 부지런하고 좋은 나라로 생가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반대로 영국을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모순을 꼭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당시와 같이 국력이 깡패인 시대에
우리 조상들은 왜 제국주의 열강이 되지 못하고
제국주의 열강의 밥이 되어야 햇는지
스스로도 좀 반성해 보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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