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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36654
    작성자 : SoM
    추천 : 170
    조회수 : 13445
    IP : 121.177.***.62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03 15:29:53
    원글작성시간 : 2012/02/03 13:13: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436654 모바일
    배달알바의 호소문.swap
    안녕하세요 닭집알바하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배달을 약 4개월가량 하면서 느낀점과 바라는점을 조금 적어보려합니다..

    물론 개념없는 배달아르바이트에 대해선 할말이 없습니다만( 이놈들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ㅠ )
    모든 배달아르바이트들이 노랑머리에 껌씹고 담배피워가면서
    배달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주세요ㅜㅜ
    저같이 돈없어서 휴학계내고 배달알바하는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남자아르바이트가 가장돈많이 버는방법이 배달아니겠습니까..ㅜㅜ
    근데도 아르바이트하다보면 제가 손님들과 다른 계급(?)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괴감이 들정도에 심한 말을 해주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ㅜㅜ
    저희도 같은 사람입니다..ㅠㅠ 
    돈에 여유가 있으셔서 혹은 부모님과 같이 드신다고 배달음식 시키는 여러분들을 보자니
    참으로 부럽습니다ㅜㅜ...
    그렇다고 여러분들과 제가 조선시대에 양반과 상놈은 아니지않습니까..ㅜㅜ
    모쪼록 쪼금 길지만 읽어주세요ㅜ.ㅜ


    1. 말대꾸좀 해주세요

    딩동하고 벨누르면 최소한 "네"라고 대답정돈 해주세요
    그래야 배달왔습니다라고 얘기라도 할거아닙니까..ㅜㅜ
    "안녕하세요^^?" "....."
    "맛있게 드세요^^" "....."
    돈슥내밀고 치킨받고 문쾅닫아버리는 배달알바들은 생각해보셨나요..
    처참한 기분입니다..


    2. 왜이렇게 늦게오세요? 

    먼저 죄송합니다
    손님들 시간못맞춘것은 저희에 실수입니다
    하지만
    주문하실때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라고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시도때도없이 독촉전화하시면서
    왜 안갖다주느냐, 우리애 학원갈시간인데 장난하냐
    배달아르바이트들 놀고있냐..등등에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배달알바들은 오토바이위험감수하면서
    치킨들고 화장실갈 시간도없이
    신호위반다하고 시속60~80km정도로 
    골목 휘젓어서 사람들 놀래키면서
    손님들께 목숨걸고 달립니다.
    막상 손님께 치킨 배달하고나서도 욕먹어야되는
    힘든 상황에 연속입니다ㅜㅜ
    조금만 생각해주세요 죄송합니다ㅜ


    3. "전화주세요. 앞으로 나갈게요"

    출발하기전에 전화달라는 손님들 계십니다.
    저희 입장에선 참 편하고 고마운 손님들입니다.
    근데 전화하라해놓으시고는 전화를 안받으십니다..ㅜㅜ
    계속안받으십니다..ㅠㅠ
    한가지 예로 학교배달은 손님들이 
    거의 입구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올라가다 경비나 선생님한테 걸리면 안되니까요..
    이까지는 좋은데 전화를 안받으십니다..
    가게에서 미리전화하고 나가면 손님들 추운데 밖에서 기다리시니까
    왠만하면 앞에까지 가서 전화를 드리는데
    학교정문에서 기다리다가 
    배달엄청밀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ㅜ (30분까지도 기다려본적 있었습니다..)
    수업중이면 몇시까지 갖다주세요라고 하신다면 시간맞춰서 전화할 필요도없고 좋은데..
    시켜놓고 까먹는학생들은..ㅜㅜ
    전화하니까 "누구세요?" "왜나가요제가?"
    "아 치킨.. 지금나갈게요"
    제가 기다리면서 추운건 상관없습니다.
    근데 가게에서 전화와요 ㅠㅠ 배달밀렸는데 뭐하냐고 ㅠㅠ
    밖에서 노는줄 아세요 ㅠㅠ


    4. 번지수를 말씀해주세요

    여긴 학교주변이라 원룸도 많고 주택형 원룸도많습니다.
    원룸에 이름이 있거나하면 100%는 아니지만 거의90%는 압니다.
    그러나 이름이 없거나, 
    입주하고 뭐시켜먹을때 집번짓수정도는 알아두시는게......
    "어디서 쫌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무슨색대문이있는데.."
    잘모릅니다..ㅜㅜ 일단은 가봅니다..
    그래도 잘모르겠으면 전화드려서 앞으로 좀나와달라고 전화드리면
    "아니 거기말고요 위로쫌 더올라와서 아 답답하시네.."
    죄송합니다 진짜..
    제가 미흡해서 그런거죠..?


    5. 카드손님

    보통 배달하는사람들 모조리 카드기계 다들고 다니진 않습니다..ㅜ
    주문할때 카드라고 얘기합니다. 전단지에도 "카드배달시 주문할때 미리얘기해주세요"
    라고 적혀있구요
    막상 잔돈챙겨서 배달갔는데 "카드할건데요..?"
    "카드라고 주문시 말씀하셨어요?"
    "아뇨? 배달하는사람이 당연히 카드기계 들고다녀야되는거 아니에요?"
    "거기 전단지에도 보시면 카드주문시 미리말씀해주세요라고 되있을텐데..."
    "아니 근데 말을 왜이렇게 싸가지없게하시나요?"
    "????????죄송합니다.."

    할말없으시다고 가만히 얘기하는 저한테 싸가지다 없다니요..ㅠㅠ
    진짜 엄청나게 바쁜가게 아니고서야
    배달카드단말기는 가게에 1대가 전부일텐데..ㅠㅠ

    혹은
    "어라.. 카드아니라고 되있는데.. 혹시 주문하실때 말씀하셨나요?"
    "네 했는데요;;" "잠시만요.. 가게에 전화해볼게요.."
    사장님 전화받으시고는 카드라고 얘기안했더랍니다..
    진짜로 얘기안했답니다..;;
    상황이 굉장히 난처해집니다 알바입장에선..
    제가 어떻게 말씀드릴입장도아니고..ㅠㅠ
    결국 갔던데 카드단말기들고 또갑니다..ㅠㅠ


    물론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저희배달알바들이 먹고살수 있습니다.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업이기에 이러한 일들에 대해 감수하고 일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분들은 너무 심하세요..ㅠㅠ
    정말 급하십니다..ㅠㅠ
    사장님이 얼마전에 배달해보시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너거는 진짜 우리때보다 고생이 많네..손님들 대단하구먼"
    하시면서 월급10만원올려 주셨습니다,,,
    배달오면 활짝웃기부터하는 예전세대들과 비교하시면서..
    그만큼 옛날에 비해 문전박대하시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라는 말이 되더군요

    세월이 변하고 살림이 좋아지면서 최상에 서비스를 원하는 손님들이 많아짐에 따라..
    배달알바생들도 더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개념없는 배달알바생들아
    너거 진짜 양아치처럼 그따위로 살지말고 일하려면 똑바로 일해라
    오토바이타고 따라가서 밥주걱으로 따귀날리기전에 ㅡㅡ..


    3줄요약
    배달알바들 모두가 싹수없고 양아치같은 놈이 아닙니다..ㅜㅜ
    배달알바도 사람입니다 사람취급만 좀해주세요..( ㅜㅜ)
    기분이 언짢으신분이 많으시다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ㅠㅠ

    *원래 유머글게시판에 올렸었는데 게시판성격상 이리로 오는게 맞다생각들어서
     부득이하게 게시판옮겨서 다시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SoM의 꼬릿말입니다
    Soul of mel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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