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이 마지막에 너무 달려나간 것 같았다거나
제대로 해결된 건 없다거나 하는 글들이 있어 조금 의아했어요.
저는 마지막에 숨도 못쉴 정도로 짜임새 있고 1분 1초 꽉 차 있는 마지막회가 좋았거든요.
그 흡인력으로 충분히 이야기가 끌고 가야하는 큰 줄기를 끝까지 잘 갖고 갔고요.
분량 조절이라 하면 15화에서 어느 정도 쫙 해결하고 16화에서 초반 15분, 30번 안에 모든 내용을 다 처리한 다음 나머지 30분 40분을
"10년 후" "그 후" 라고 표시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금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나 보여주는 공중파 드라마의 전형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그리고 시원한 결말이라 함은 정의감 가득한 사람들이 똘똘 뭉쳐 김범주도 해결하고 김성범도 해결하고 손현주도 해결하고 "정의는 살아 있다" 정의 내려주는 공중파식 권선징악, 복수의 완성, 사이다 엔딩을 말하는 것인지....?
공중파식 드라마는 그렇게 욕하면서 정작 원하고 말하는 결말 들어보면 공중파식 엔딩이 아니라 진짜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어 엄청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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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3/13 09:11:13 121.166.***.140 거북ㅇ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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