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여
13일부터 발표하는 추가합격만을 고대하고있는 흔한 예비순위자임니다
부모님께 작게나마 효도 해드리려고 오늘 저녁은 제가 만들었어요

여러분 이게 쇼가야끼동임니다 쇼가야끼동. 이걸 만들어볼거임
하x야 라고 일본식 라멘 돈부리 가게인데 맛이 기가막힘ㅠㅠㅠ
한번 가셔 드셔보세요 그럼 두번 세번 계속 머금

우선 카와이하게 소스를 만들어볼게야ㅕ
네이버 키친 레시피로는
(종이컵으로)물1컵 반,간장1컵,스테잌 소스반컵,소주1/4컵(밥숟가락으로)전분1숟가락,물엿3숟갈,설탕2..숟갈?
양파 하나,대파 뿌리부분 검지손가락 길이로 하나.

넣고 대충 끓여주세요. 여리저리 데리야끼소스 레시피 보면서 헷갈림. 종이컵대신 맥주컵 크기로 부음-_-
근데 왠지 스테잌소스 냄새가 강하게나요.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인듯함.젠장.
(팔팔 끓고난뒤에도 강불로 해두면 소스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우와ㅏ앙ㅇ아 하면서 밀려나오니깐 중-약불로 맞춰두시고 거품 제거하시면서 10분 정도 끓이시믄됨)

소스가 좀 식으면 돼지고기 목살 적당량을 넣어요. 한국인 레시피 적당하게 적절하게
그리고 후추를 좀 넣으시든가 마시든가, 마늘 찧은것도 반숟갈 넣으시든가 마시든가. 생강은... 하나 쪼개서 반만 찧어서 쓰세요. 깎는동안 생강에서 입냄새나고 나중에 만들어서 먹을때 생각향이 너무 강함. 그리고 저는 취향이라서 스위트콘 좀 넣었으니 존중좀.

꼭 소스가 적당히 식은뒤에 양념하세요. 소스 만들고 적당히 식었다고 생각해서 주물주물대다가 손 델뻔
(쇼가야끼 라고 검색해서 레시피 알아보니까 어떤사람은 재어뒀다가 구워서 먹고 어떤 사람은 고기 먼저 굽고 소스 올린다는데.. 전 귀찮아서 걍 먼저 재어둠)

히히힣ㅎ히히히히히 고기다 고기ㅣ히힣ㅎ히히히ㅣ
근데 왠지 양념갈비의 포스가 풍김 히힣ㅎ히히히히
저거 다 주물주물 거린다음에 엄마님에게 가져가서 향 좀 맡아보시라고 드리니 '불고기 만드냐'....ㅠㅠㅠ

여튼 저걸 달궈진 후라이팬이든 어디든간에 투척하고 뒤적뒤적하다가 익었다 싶으면
그릇에 밥을 담고-저 고기들을 얹고-양배추 채 썬것을 올리시면

요렇게 됩니다

참쉽죠?

별모양으로 비교를 해볼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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