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한달정도된 사람이있습니다..
성관계를 만난지 얼마 안됬을때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저한테 잘해주고 계속 연락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맨날 만나자고 하고 배려해주고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혼자 불안해서 끝내려고하면 항상 저를 붙잡고 제가 진심으로 좋다고 얘기합니다
저는 미국유학중인데 (잠시 한국에 옴) 저랑 장거리연애를 생각할정도로 계속 제가 있는곳으로 놀러오겠다고 하면서 미국여행에서 필요한 비용도 알려달라고 하고요
저는 한달뒤에 돌아가는걸 알면서도 저와 진지한 연애를 하고싶다고 좋아한다고 계속 붙잡으십니다.
한달이라서 아직 서로 감정은 좋지만 제게 이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건 너무 이른건 아닌가싶은어요
아니면 이미 자서 제 자신이던 그분이던 감정을 혼란스럽게 만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연애가 도대체 어떻게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람은 제게 거짓말을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진솔한 연애를 하길 바라고 진지하게 만나고싶다고 하세요
오히려 제가 그사람을 2달 가볍게 만난사람으로만 본다고 섭섭하다고 하시고
저희가 잘 통하고 비슷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고 제 마음씨가 예쁜것같아서 제가 좋대요.
저는 '진지한' 연애가 처음이고 그전에는 ㅅㅍ,원나잇도 해봤어서 이런게 익숙치 않습니다.
끊임없이 혼자서 사주궁합 타로 보고있고 그 내용에 일희일비허고요ㅠㅠ
내용처럼 그분이 제게 질리면 다른사람에게 눈을 팔지않을까 벌써 걱정하고있고,
그분이 말도 센스있게 잘하시는편이라서 다른여자분들도 그런걸 좋아하지 않을지 무섭기도합니다...ㅜㅜㅜ
제게 지금 아무리 달콤한 말을 해도 미국으로 돌아갈때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제가 원하는건 이분과 오래가는건데 과연 이분이 진심인건지
제가 과연 이만큼 사랑을 빨리받는 이유가 그저 잠자리를 일찍 가져서인지
그리고 제가 이렇게 걱정되고 불안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이게과연 진심이고 오래갈수가 있을까요? 제가 너무 많이 기대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