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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35483
    작성자 : 발톱깍기
    추천 : 17
    조회수 : 7042
    IP : 121.150.***.112
    댓글 : 73개
    등록시간 : 2015/04/30 00:08:36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35483 모바일
    (사이다주의,욕주의)국밥집에서 사이다 드링킹한썰ㅋㅋㅋ
    3일동안 먹을 식량을 오늘다먹어서 먹을께없으므로 음슴체로갑니다.

    떄는 저번주 새벽 이였음

    저랑 친구는 자주 pc방에서 밤샘롤을하고 새벽에 국밥집에가서 국밥2그릇 소주1병을시켜놓고 먹고가고는했음

    그래서 pc방을 끝내고는 아침의 새소리를 들으며 국밥집으로갔음

    국밥집에 도착해서 국밥2그릇과소주한병을시키고 앉을려고하는순간!

    국밥집 구석에 뒤에서 웃음소리가 나는거임

    으캭캭캭캭!!
    진짜 이렇게 웃었음
    저랑 친구는 깜짝놀라서 뒤를보니 뒤에서 어떤아저씨가 
    혼자앉아있는대 소주4병정도 빈병이 있었음
    혼자 앉아서 저랑 친구보면서 웃고있는거임 여기서 친구랑 저는 조금 기분이 나빴지만
    괜한 오해일수도 있어서 그냥 앉았음
    그런대 아저씨가 뒤에서 큰소리로 "씨X새끼들아!!"라고 소리치는거임
    하지만 우리는 이미 병먹금이라는 공식을 아는 아이라서 신경 안쓰고 저희끼리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뒤에서 진상아저씨가 새끼가 어른이 말하면 대꾸라도 해야지하면서 양파절임을 제친구한태 던짐 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는 양파절임 맞음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테이블에 국밥나와서 내려놓던 이모가 그걸보고 깜짝놀라서 
    아저씨한테 "뭐하는거야! 술쳐먹고 지랄은 니집가서하지 왜 내집에서 지랄이야!"라고 완전 쩌렁쩌렁하게 말씀하심 ㅋㅋ
    저는 깜짝놀라서 눈만똥그래지고있고 그아저씨는 빡쳐서 얼굴 빨게지고 언성높히고있고
    내친구는 진짜 표정이 예술이였음 ㅋㅋㅋ 사람이 얼마나 화가나야 그런 표정을 지을수있는지 궁금했음
    난 그냥 뭐가뭔지모르겠으니까 존나 가만히있었음.
    그리고 아줌마가 한참 말싸움 하다가 아저씨까 말빨이 딸려서 조용해짐 ㅋㅋㅋ
    나는 그거보고 빡이 칠떄로친 친구보고 "야 참아참아"라고하면서 술이나자고 술잔 채우고있었음
    그거보고 뒤에 아저씨가 또 기새등등해져서 또뒤에서 욕을함 ㅋㅋㅋㅋㅋ
    근대 솔직히 친구와나도 화가 날때로나서 그냥 무시하면 저놈은 더빡치겠지 하면서 일부로 우리끼리 대화하면서
    진짜 전혀 안들린다는듯이 이야기함 ㅋㅋㅋㅋ
    아저씨가 또 얼굴이 빨게져서(사람얼굴이 그렇게 색깔이 빨리변할수있는지 신기했음)
    제친구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귀를 잡아당기면서 
    "느이 부모님은 아들내미 귀머거리로 낳으셧나" 라고하면서 시비를걸더군요 ㅋㅋ
    그래서 정말화가난 내친구는 벌떡일어나서 "따라나온나 시발X끼야 라고하면서 그아저씨 멱잘잡고 끌고나갈려고하기에
    제가 말리면서 밥이나 먹자 경찰부르고 라고말했더니 그아저씨 움찔 하더군요 
    그런대 거기서 친구가 "있어봐라 이딴놈은 경찰이 필요없다 내 국이 식기전에 돌아올께"라고함ㅋㅋㅋㅋ
    관우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대 아저씨는 경찰안부른다고하니까 "그래 오야 내 따라나가줄께"라고 하면서 따라나감 ㅋㅋ
    그런대 여기서 문제가 하나있음 내친구성격은 상남자로 깡과의리는 쩔지만 덩치가작고 싸움을 진짜 못함
    내친구 주먹은 맞아도 안아플정도임 내가암 금마 싸우는거 내가봤음 주먹 슬로우모션수준임
    나는 국밥집 이모한테 경찰부탁하고 휴대폰으로 동영상 찰영을 하면서 먼저간두명을 따라갔음.
    진짜 나간지1분도안됬는대 내친구 길바닥에쓰러져서 맞고있음 ㅋㅋ
    경찰 정말 빨리오더라구요 진짜 전화하고 한 3분? 이정도걸림
    한창 아저씨가 때리고 있었는대 경찰오는거보더니 기겁해서 도망침
    친구는 길바닥에 쓰러져있고해서 제가 그아저씨잡고 경찰분들이 바로 수갑채움 
    근대 그아저씨가 경찰오니까 진짜 얼굴표정도 완전 선하게 변하고 
    말도 엄청 조곤조곤하게 함 ㅋㅋㅋㅋ 보살인줄 ㅋㅋ미소가 ㅋㅋㅋ아줔ㅋㅋ인자함의 극치였어
    경찰서 가서도 아저씨가 진짜 이렇게말함 "학생들이 버릇이없어서 제가 훈계좀해줄려고 했건만 순간 욱하는마음에
    저도모르게 폭력을 행사 했군요 (인자한 미소) 그런대 조금이성적으로 제변호를 해보자면 국밥집에서 부터 계속 학생들이
    시비를 걸어왔고 경찰분들이 마침 제가 떄리고있을때 오신거지 그전까지는 제가 맞고있었습니다."
    라고말함 ㅋㅋ진짜 소주4병마신사람안 같았음 그러니까 경찰분들이 혼란스러워함
    솔직히 내친구는 모르겠는대 저는 지나친 힙합 빠돌이로 패션또한그래서 모르는사람이보면 불량배같은 옷이였음
    그래서 경찰분들이 혼란스러워하며 학생들 이분말이맞아요? 하니까
    내친구 분해서 말도안나와서 어버버.. 거림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경찰분들한테 있었던 일 다설명드리고 뭣하면 국밥집 이모도 증인해주실꺼라고 말씀드리고 
    동영상 찍은 겄도 보여드리니까. 경찰분들 이해했다는 표정짓고 아저씨는 진짜 맨붕한 표정짓고
    내친구는 내가맞고있었는대 넌 사진찍고있었어? 하는표정짓고 ㅋㅋㅋㅋㅋㅋ
    그표정님들도 봐야하는거였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합의좀봐달라고 자기가 XX대학교 교수인대 불편한일있으면 말하라고 명함친구한테 쥐여주더군요 ㅋㅋ
    내친구는 그래도 복수가성공해서 기뻐하며 합의안한다고 ㅋㅋㅋㅋ
    그 교수라는작자가 얼굴이 굳으며 제발 사정좀 봐달라고함 
    그래서 합의금을 교수가 선제시함 60만원 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경찰분들도 "동영상 보면 애를그냥 눞혀놓고 떄리셧는대 그정도로는 보통 합의 안해주죠"라고말하니까 
    교수가 경찰들 째려보며 우리문제니까 끼어들지말라고 ㅋㅋㅋ
    제친구보고 이정도면 4주그냥 끊는다고 입원하라그러고 ㅋㅋ
    친구는좋다고또 그럴까요 그러고 ㅋㅋㅋㅋ 저는 옆에서 웃고있고 ㅋㅋ
    4주면 보통 치료비포함 200~280이더군요 ㅋㅋㅋ
    교수표정 진짜 굳어져서 제발 한번만 살려달라고 ㅋㅋㅋㅋ
    저는 옆에서 웃고만있는대 옆에서 이쁜 경찰누나가 커피주셧음 ㅋㅋ
    하지만 그친구가 저도 입원은 귀찮아서 하기싫으니 3일내에 150계좌로 붙이라고하니까.
    교수가 바로알았다고 계좌알려달라고 하고 저희는 경찰서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저와친구는 웃으면서 국밥집으로 다시가서 아까 시켰던거 계산하고 
    친구가 외쳤습니다. 여기서 제일비싼걸로요 ㅋㅋㅋㅋ 
    저도 외침 ㅋㅋㅋ 골든밸ㅋㅋㅋㅋㅋㅋ(손님 우리밖에없었음 ㅋㅋㅋㅋㅋ)
    둘이 깔깔깔 거리면서 수육&순대 세트와 술판을 벌이면서 만취상태로 집에 들어갔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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