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복지나 통일 등 제반 비용 수요가 2010년께 폭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시기까지는 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해 기초체력을 다져놓는 것이 절박한 과제"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2010년까지 2만달러를 달성하려면 2002년보다 4백54조원 늘어난 1천 50조원의 GDP가 필요하나 현재 성장 추세라면 새로 창출할 수 있는 GDP는 2백7 9조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백75조원에 달하는 GDP 부족분은 <>자동차 <>반도체 <>휴대정보단말 기 <>디스플레이 <>바이오 <>정밀화학 <>산업용기계 <>통신서비스 <>디지털 컨 텐츠 <>비즈니스서비스 등 10개 성장산업과 함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수준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10개 초우량 기업을 육성해 보완해야할 것이라고 보 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