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나이는 32살, 장남이고
머리도 좋고 명문대 출신의 전문직이라 고연봉 (흔히 말하는 사짜 직업)
기본적으로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성격
저는 감성적이고 상상도 잘하고 막 그런 성격이에요
장점
-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등의 애정표현을 잘해줌
- 키도 180넘고 체격이 좋아서 듬직한 느낌을 줌
- 함께 있으면 개그맨처럼 즐겁게 해주는 유머러스함
-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편이라 남에게는 지나치게 관심이 없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가족에게는 잘 대해줌
- 가정환경이 부모님이 사이가 좋으시고 아버지가 매우 다정다감하셔서 좋은 영향을 받고 자란듯함
- 의사 결정에 있어서 여자가 머뭇거리고 늘 생각이 많고 고민할 때 그 편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려고 함.
- 바쁜 상황에서도 일주일 주말 토,일은 같이 있으려고 함 (하루에 3시간씩 자고도 차타고오는 등)
- 깜짝 선물을 사준다던지 이벤트를 잘해줌
- 동생과 같이 살면서 수험생활 지원을 해줄만큼 가족에 대한 애정이 큼
- 결혼하면 요리만 잘해주면 설거지나 청소는 잘할수있다고?함 ;;밥만 챙겨달라고..
- 본가가 5시간 걸리는 타지에 있으나, 직장을 지방으로 잡음
(남친 부모님은 노후 준비가 되어있으심)
단점
- 지나치게 이성적이라 가끔은 정이 없어 보임
- 잠을 못자거나 피곤하면 까칠해져서 주변 사람들을 신경쓰이게 함 (주변 사람들이 눈치보게)
-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나 주변에 남자인 친구들이 많고 따르는 동생이 많아서
술자리가 잦고 약속이 많음 (주에 1-2번)
- 말을 지나치게 논리적이게 해서 가끔은 피곤할 때가 있음
(예-너가 이렇게 말한것은 이러이러한건데 사실은 이런 측면도 있지 않아?)
- 계속 자기가 먹고 싶은 위주로 메뉴를 먹고 하고싶은 위주로 하려고 해서 그게 불만이라고 털어놓았더니
미안하다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임, 입맛이 까다로워서 뭔가를 제안하면 yes보다는 no가 많았었음
사실 저는 연애를 하면..한없이 바라는 나쁜? 그런 버릇이 있었어요 ㅠㅠ
그런데 이 상대방은 그걸 끝까지 받아주는 타입이라기보다는 사람 자체가 좀 어려운?
그런 느낌이 있어서 평소에는 10을 바랬다면 5를 바라게 되니.. 스스로가 점점 연애하기가 괜찮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같아서 처음엔 그런 제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구남친들처럼 막 편한 그런 사람이 아닌
이런 사람이랑 평생을 살아도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저는 안정적인 직업이지만 성격 자체가 집순이고 감정적인 타입이라 평생을 맞춰가며 살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해요.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