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현민을 이야기 하자면
확실히 어린티가 나기도 했고... 방송경험도 없고 장동민 말대로 펜대만 굴리다보니
당황하다보니 말이 지도 무슨말하는지모르겠고... 걍 자폭한거같음...
설계는 잘했는데...
물론 다른어른들은 능구렁이처럼 피해 안가게 다 피해있었고.. 흐음...
암튼그런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면에서 시즌 1의 성규와 같은 포지션이면서도
언변이라든가 친화력적인부분에서 계산이 약한듯
포커페이스도 안됬고.. 그래도 지니어스게임이라는 게임 특성상
그리고 이번게임이 어쨌든 누군가 둘을제외하고 담합해서 각자의 룰에 맞게'보내버려야'한다는점에선
+도-도 아닌.. 물론 감정상 별로 좋지않지만(그래서 담번에 지목되지않을까 싶기도)
오히려 다들 동의했으면서 총대매지 않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장동민말대로 답답해보였어요
근데 강용석씨는 저번부터 협박으로 (몇몇분들은 언변이라이야기하는;이것만으로도 솔직히 별로 보기좋아보이지 않았음)
플레이어들의 경계를 샀음
그리고 점프라는 카드를 고르게 됨으로 어쨌든 가장 보내버려지기 좋은카드를 가지게됬음
어차피 그리고 지니어스에서 가장 이상적인것은 게임 외부에서의 감정보다
이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프로그램 내부에서의 관계와 이해득실에 따라서 움직여지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런면에서 이번에 저격대상으로 지목 될수밖에없었음
그상태에서 이제 확정이 되면 승복하면되는데(시즌 1에서는 데스매치가 확정되면 데스매치에서 유리하도록 판을짜기시작했었죠)
감정못숨기고 게임상 총대를 맬수밖에없는 막내한테 화풀이까지함..
결국 최연승씨는 오현민의 그 지도 뭔말하는지 모르면서 자폭한말에
누구보다 기분나쁠상황 이었음에도 이걸 기회로삼았지요(이걸로 다음판에 다른이들에게 빚을 지운걸로 치는것보며 오오 이아저씨보게)
그런데다가 데스매치가 정해지고 게임에 돌입해서는 숫자를 한글로쓰면서 자기의 보안을 지키며(이거 사전에 생각해온게 아닌가 싶어요)
압승으로 이끌어나갔고요
스스로에대해 단단한 무언가를 가진 사람만의 여유라든지가 느껴짐
암튼 이번판은 장동민 최연승씨 빼고 다 별로 맘에안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