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고모 내외분과 아버지와 함께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가시는 길에 고모부 께서 그러시더라군요.

고[형님 혹시 연봉 9000주면 일본 가서 일할 인력 구할 수 있을까요?]

-저희 아버지는 일용직 노동자 시며, 최근에는 인력 사무소를 운영 하셨었습니다.
주변 분들도 거의 그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시는 분들이 많구요...

부[일본? 뭐 하는데 돈을 그리 많이줘??]

고[하루에 5시간 정도만 일하면 되구요, 숙식제공 되구요.]

부[그럼 내가 가지뭐! 몇명이나 필요한데??]

고[어이쿠!형님은 절대 안되구요, 주변분들중에서...20분정도...]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요하자면, 현재 일본에서 한국/중국/대만 할것 없이 돈이 필요한 노동자들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내일이 불투명한 사람들을 골라서 말이죠. 각 브로커 마다 20명 정도 이고, 또 브로커가 한두명은 아닐테니 많은 인력들이 일본으로 돈의 유혹에 넘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봉9000/하루 5시간 노동/숙식제공/완벽한 방사능복/유출시 최소 20년후 발병
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방사능복이면 지네끼리 할것이고 최소 20년간은 안전하고 그 후에 발병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빚이 좀 있으셔서 현재 따로 나와서 월셋방 살고 계시는데...혹 하시는 눈치 십니다.



지네 나라에서 싼 똥을 한낱 돈의 유혹으로 다른 사람의 손으로 치울려는 뻔뻔한 일본의 모습이 
분노케 합니다. 

아버지와 따로 살고 있는 관계로 주기적으로 연락 드려서 안된다 안된다 말씀 드리고 있지만
브로커 분의 연락처를 받으신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도 그런분이 있다면, 꼭 말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