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에있을때 재미난 꿈 이야기가 있어서 썰좀 풀려고 함

 내가 군 꿈은 아닌데 내 선임이 꿨던 꿈임ㅋㅋㅋㅋ

새벽 한 5시쯤이었어 정신없이 잘 자고 있는데
새소리도 안날만큼 조용히 잘자는 생활관에서

누가 갑자기 "훔무아아아아앍악악ㄱ!!!!!ㅏㅏㅏ!!! "
하고 존내 소리지르는거여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 깜짝 놀래서 ㅅㅂ 누가 뭔 사고쳤나 싶어서 눈떴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난겨

진짜 복도 끝까지 울릴만큼 개 찰지고 우렁차게 소리를 쳤거든?

상체만 일으켜서 상황보니까 몇몇애들도 깨서 존내 웃는거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ㅅㅂ 흫ㅎ흫 ㅋㅋㅋㅋ ㅎ흐흫 막 이러면서
누워서 움찔거리면서 웃는거야 ㅋㅋㅋㅋㅋ

나도 뭐가뭔지 몰라서 같이 ㅎㅎㅎ흫ㅎ흐 하고 웃다가 다시 잤거든??

그리고나서 기상시간되서 다 일어나서 전투복으로 환복 하고있는데
다들 실실 웃고 있는겨 ㅋㅋㅋㅋㅋ 실성한 개마냥ㅋㅋ
헣ㅋㅋㅋ 흫ㅋㅋㅋ

그래서 물어봤다??? 내가

아침에 소리지른거 뭐냐??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병장선임이 나다 ㅅㄲ얔ㅋㅋㅋㅋㅋ 이러는겨


엌ㅋ 왜.. 왜그러셨슴니까? ㅋㅋ 
물어봤더니 이따 알려주신다 하더라고
그래서 아침운동하고 돌아와서 다모여서 들어봤지

다시 생각해봐도 비명소리가 진짜 조낸 예사롭지 않았거든
궁금해서 벼장선임을 닦달해서 물어봤다

"대체 왜 소리지르신겁니까??ㅋㅋㅋㅋ "

"내가 꿈을 꿨는데 말이짘ㅋㅋㅋㅋ "


꿈에서 내랑 병사애들이랑 간부님들 중대장님 막 다 있었는데 엉, 너도 거기 있었어
다같이 연병장에서 뭔갈 하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여튼,
뭐 막 하는중에  갑자기!!

 괴물이 나타난거야 

존내 눈알이 엄청크고 덩치도 산만한데 눈이 하나 달린 약간 공룡닮은거더라고?? ㅋㅋㅋㅋㅋ

다들 존내 놀래서 ㅆㅂ 뭐야저거, 저거뭐야 하는도중인데

얘가 무슨공격할지 몰라서 다들 긴장타고 있었지

근데 그 조낸 커다란 눈알을 데굴 굴리더니
ㅅㄲ가 우리 중대장님 있잖아???

중대장님을 딱 째리보드라고?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번쩍!!!!! 하면서 눈에서 레이져비슷한
섬광같은게 나오는데 
중대장님한테 직빵으로 맞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존ㄴ 놀래서 ㅆㅂ!! 하면서 중대장님 봤는데

중대장님 계급장이 중령이었다가 빔을 맞는 순간에

 더러러러럭~!! 

하더니 중령계급장이 소령 대위 중위 소위 막 내려가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그러다 2초도 안돼서 순식간에 이등병이 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ㅋㅋㅋㅋㅋ 개소름 돋더라고 

중대장 전투모 계급장도 이등병마크되어있는데
모자 벗으니까 3mm컷으로 되어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때서부터 조낸 발광하며 비명지르고 도망가는데
나는 다리가 안떨어지는거옄ㅅㅂ

그러다 괴물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내한테 빔을 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그래서 
"끄아아아아ㅏㅏㅏ앜ㅏ아아앙아아아ㅏㅏㅏㅏㅏ!!!!!!!!! "

하면서 깼는데 리얼 ㅅㅂ 
개소름 돋았는데 나이 23살에 팬티에 지릴뻔했닼ㅋㅋㅋ


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빔을 맞으면 이등병이 되는 괴물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얘기듣고 개 소름돋아서 덩달아 지릴뻔했음
난 저때 상병이었고 그 선임은 말년 병장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글 싸고감 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