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2각을 보면서 환호했습니다.
정말 이번 던파 페스티발에서 출렁이 추가 직업 이딴거 나왔으면 개발자 레이드 뛸 멤버 모집했을듯..
여튼..문명게시판에서 메인은 이게 아니고..
.
사실 문명에서 전쟁은 재력과 충분한 유닛이 있으면 얼마든지 비난을 감수하고 해볼만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전쟁은 교역로의 파괴를 불러온다는게 함정..
처음부터 전쟁을 준비했기에 교역로를 돌려놓았지만 당사자인 켈트의 교역로는 대부분 저에게 연결되어있으므로 전쟁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게 됩니다. 심지어 저 교역로들이 약탈이라도 되면 순식간에 켈트는 알거지가 됩니다.
그러므로 선전포고를 당하게 될 위험이 클 경우 미리 교역로를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턴골이 +200에서 순식간에 -100으로 급락하는 기적을 볼 수 있음
이와 비슷한 전략으로 턴골사기와 자원사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자는 모든 거래 자원은 선전포고가 될 경우 자동으로 회수된다는 점을 이용한 일시불 사기이고..
(단 확장팩부터는 친선관계를 요구하므로 조건이 제법 까다로워졌습니다.)
후자는 전략자원을 먹는 유닛을 병신만들기 위해 전략자원을 미리 팔고 선전포고를 통해 자원 부족을 불러오는 플레이입니다.
(주로 비행기를 병신만들때 사용)
압도적인 국가들이 체제를 선택했으므로 저 역시 체제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카르타고와는 충분히 우호적인 관계이므로 이념으로 인해 선전포고되는 참사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선빵을 시작했던 카르타고의 병력들이 보입니다.
이제 카르타고 유닛의 벽을 뚫고 저는 켈트의 막타를 노려야합니다.
야포는 1차 세계대전 폭격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플레이어의 든든한 깡패가 되어줄 것입니다. 다만, 폭격기가 나오면 고철이 된다는 점에 주의
고난이도에서는 유닛대 유닛으로 쳐박아서 1:3 미만의 비율로 유닛을 교환하면 그 전쟁은 무조건 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누킹을 지원하는 야포타이밍에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소총병을 앞세워서 야포를 조금씩진군시킵시다.
단, 야포가 도시 공격에 들어갈 경우 보병은 자연스럽게 도시 사거리로 들어가게 되므로 되도록 상대 유닛을 정리하고 도시 공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령하겠다고 급하게 밀어붙이다가 5턴만에 끝날 전쟁을 20턴돌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박기도 완료되었으니 그냥 국경개방합시다.
어차피 이시점에서 확장은 아시발쿰
도서관 - 대학을 이은 과학건물인 공립학교를 지어주도록 합니다.
대학처럼 %과학력은 주어지지 않지만, 과학자 슬롯 하나가 합리주의와 시너지를 내서 5이상의 과학력을 내주는 건물입니다.
위대한 과학자 부스트는 덤
카르타고가 갑자기 켈트와 평화협상을 맺었습니다.
이것은 막타를 먹으라는 카르타고의 배려
는 그런거 없고 잉카랑 전쟁준비하신답니다.
1위 처먹으니까 눈에 뵈는게 없는 카르타고..하지만 힘없는 제가 태클을 걸 순 없습니다.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지요
야포는 꾸준히 상대 병력과 도시를 공격합시다. 상대는 아직 대포가 한계이므로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대포는 2의 사거리를 얻지만, 야포는 3)
그리고 성공적인 막타를 도와줄 기병을 하나정도 생산해둡시다.
아무래도 변수가 많은 보병에 비해, 기병은 완벽한 막타를 보증합니다.
다만...막타외에는 쓸만한데가 별로 없다는게 함정
낭트는 어느새 카르타고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덕분에 오른쪽 전선이 뚫렸습니다.
체제를 선택하였으므로 당연히 같은 이념국가들에게 큰폭의 우호도를 얻습니다.
천년지기 원수도 한순간에 친구로 만드는 이념갓..
켈트의 도시는 이제 마지막만들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에든버러가 지형이 매우 좋은 관계로 진군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언덕지형에서는 이동력이 -1)
야포의 승급은 무조건 3평지 or 3험지 이후 병참 and 사거리입니다.
특히 병참은 야포 1대로 2대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필수 승급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소모품의 성향이 강해 행군 승급을 찍기 힘든 보병들과 달리 야포는 승급이 쉬우므로 공성병기는 꾸준히 살려서 진급시킵시다.
지지부진한 전선상황..이게 전부 언덕과 호수때문임
공격가능한 루트가 꼴랑 3개밖에 안되기 때문에 함락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드디어 막타의 기회가 왔습니다.
는 위대한 과학자때메 클릭미스가 나서 도시 점령하러 가야되는 소총병이 배를 타버렸습니다.
여기서 1차 멘붕
승선유닛은 공격받으면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도시공격을 받으면 한큐에 파괴당합니다. 새벽게임이라 매우 피곤해서 그런지 미스가 심하네요
그리고 바로 파괴당하는 소총병
아무리 소모품인 보병이라지만 이건 좀.................
과학승리를 노리면 당연히 합리주의는 마스터해야합니다.
소총병이 클릭미스로 뒤지는 바람에 왼쪽 전선이 뚫려버립니다.
당연히 야포는 상대 소총병의 공격에 노출됩니다. 이건 전선을 뒤로 밀수밖에 없겠군요
신난이도가 짜증나는 이유중 하나가 도시 2개만 있으면 다른 도시에서 저글링 뽑히듯 보병이 나온다는거..
그러므로 도시 주변 병력을 밀었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상대 멀티에는 4기 이상의 소총병이 있습니다.
기병으로 막타를 치려 했는데, 배치미스로 상대 타일에 대한 ZOC(ZONE OF CONTROL)에 걸리는 바람에 막타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참고로 ZOC는 상대 병력의 옆을 지나갈 경우 이동력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병력이 우리를 뚫으려는데 견제사격이 있겟지요?)
전제정치의 2티어 사회제도인 전격전은 기병의 ZOC제한을 풀어버려서 기병의 텔레포트를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다음목표는 과학력을 50% 추가해주는 건물인 연구소를 지을 수 있는 플라스틱공학과 아카데미의 효율을 올려주는 원자론입니다.
원자론 연구 이후에는 로켓공학을 연구해서 본격적으로 카르타고를 피해 지구를 뜰 준비를 할겁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고효율 건물인 동인도 회사를 건설합시다.
자 이제 막타의 시간
야포로 마무리 하고
기병으로 막타를 칩시다.
에든버러 막타 완료!
이 도시는 이제 제껍니다.
는 피곤한 나머지 정신이 어떻게 된거였는지 평화협상을 맺지 않았고 그 다음턴에 바로 도시를 빼앗깁니다...............................
도시 점령시 주변 유닛제거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재점령 당하면 점령유닛은 당연히 전멸합니다.
더이상 과학기술을 뺏을 국가도 없으므로 해양도국에 스파이를 보내 식량생산을 돕습니다.
치명적인 실수 그 세번째
막타를 노리는 놈이 카르타고를 켈트와의 전쟁에 끌어들입니다.
진짜 피곤했는지 제정신이 아님
그래도 에든버러의 체력이 꽤 많은관계로 설마 한두턴만에 함락되겠냐 싶었는데..
ㄴ;험니ㅏ허ㅏㅇ니허ㅏ니ㅓ하ㅣㄴ하ㅣㅇㄴ;머ㅣㅎㄴㅁ하ㅣㄴㅁㅎ미ㅏ너하ㅣ너힌헌ㅇ허ㅏㅣ엏나ㅣㅇㅎ나ㅣㅓ니ㅏㅎ어
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