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문자가 왔습니다.
"고재구님이 보낸 택배 609474_6531349를
오늘 배달예정입니다. 경기도 광주우체국 박선중"
헐...나한테 택배가 오다니? 시킨것도 없는데;;;?
처음엔 우체국택배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일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진짜로 도착해서 받았습니다.
오!!!!!!택배느님!!!!!
"설화연"님께서 오유인가게에서 "청평쌀엿"을 구매하시고
가족들이랑 먹기에는 너무 많다며 보내주셨습니다!!
처음에 메주가 온줄 알았어요.....
끵? 상자?
조..조청이라늬!! 이 귀한것을!!!
가래떡+조청=딜리셔쓰!!
청평쌀엿도 있군요! 양이 굉장했습니다.
아...이 고운 자태를 보라....
그러나.....but,.....
조청은 가래떡에 찍어서 드릴수있고
보관이 쉬우니까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엿은 너무 딱딱해서 어르신들한테 드렸다가는
이빨 몽땅 꺠지고 임플란트 심어드려야함;;
빨아드시게 할라해도 너무 달아서 다들 안좋아하시네요.
하...그렇다고 보내주신 "설화연"님의 정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 고민한것이 바로
호떡 믹스입니다! 호떡 믹스를 구입해서
같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먹기로 결정!!
있는 버너 죄다 가져오고!! 뙇!
빠빰~~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어요
어르신들도 맛있게 먹었어요~
호떡 다먹고 치우고 있는 장면
아 그리고 인지가 없으신 치매 어르신들은
보호자의 허가가 없기떄문에 자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아 호떡굽느라 바빠서 굽는모습/드시는모습 찍었어야했는데
깜빡했어요;;
저도..사람인지라...조금 챙겼습니다 헤헤...
p.s 사실 "설화연"님은 십자수 만드시는 분으로 자게에서 가끔 뵙는분인데
전에 12월인가 11월달 십자수 추첨할때 제가 당첨이 됬었거덩요...
근데 메일확인을 안해서(이 싀벌놈의 페이스북의 메일폭탄)
결국 십자수를 못받게 되었죠 ㅠㅠ. 혹시 그거 떄문에 일부러라도
보내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르신들에게는 엿을 드리진 못했지만(화연님께 허락받고 직원분들과 나누어 가졌습니다.)
조청은 가래떡을 만들든 사오든 간식으로 나올때 찍어서 먹도록 드릴꺼구요.
어르신들을 위해서 택배 보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__)(--)(__)
아 그리고 약속했던 장기기증 인증 투척합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32812&page=1&keyfield=&keyword=&mn=133549&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32812&member_kind=humorbest 이대로 끝내면 재미없으니까 뭐라도 해야되는데......
이 자세들 인증이라도 할까.....
그럼 유자게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요?
구미 당기는 제안 아닙네까?
귤 인증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0937&page=1&keyfield=&keyword=&mn=133549&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60937&member_kind=bestofbest 찐빵 인증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1682&page=2&keyfield=&keyword=&mn=133549&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61682&member_kind=bestof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