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남친 있구 곧만난지1년되어가요 싸우기도많이싸우고 헤어지기도많이하고 혹시 추석특집안녕하세요보셨어요? 그때 여자한분이 남자친구랑계속 만나야하나 말아야하나나온거보고  전줄알았어요 제가남친훨씬더많이 사랑하고있구요..그래서 심하게싸우고 상처받는말듣고해도 못헤어지고있어요 남친은헤어져도그만 사겨도그만인것같은데  제가좋으니까 헤어지면 제가 늘 미치겠더군요 둘이심하게 싸우고나서 다시마지막이다하고잘해보는중인데 도무지 사랑이느껴지지않아요 원래남친이 애정표현잘못하는거 알고있었지만 일상적인 정해진대화만하는느낌이고 ..말해도 서로이해를못하는중이예요 남친입장은 제가너무 숨막히게한다네요  제가생각해도 그런것같아요 늘 왜 날사랑하긴하냐고 연락이조금늦어도 안절부절하고 너무외롭고 힘든데 또싸울것같아 이젠 표현하기도 힘들어요  목요일날 토요일저녁에불꽃축제보고싶다고하니 이번주주말엔친구들과 보내기로했다더군요 좋아요 여태 주말은 늘저와지냈으니까요  그래서제가 알겠다고서운함감추지못했더니  내가나중에 폭죽터뜨려준다면서 장난치길래 같이웃으며 넘어갔어요 그리고 토요일일요일못보면 언제보냐고했더니내일 금요일은 괜찮다고하더니 담날되니 친구들과약속생겼다고했어요 ..너무서운해서 그럼 우리약속은 뭐냐고 울고불고 했습니다 미안하단말없이 그럴수도있지뭐 그럼 친구다모이는데나만안가?약속이바뀔수도 있는거아냐 그만좀해 이렇게말해버리니 속이울렁거리고 눈물이계속나더군요 전화도받지않아 그날저녁에연락이됬어요 미안하다고하더군요 그뒤로 더욱더 서운함을 내비칠수가없게됬어요 이제 제가무슨말을해도 그만좀해 라면서 제가울어버리면 전화를아예안받아요 전혼자 미치는거죠 자존감은 더욱낮아지고 너무힘든시기예요 그런데..며칠전부터 일년반정도전에 사귀진않고 잠깐 좋은사이였던 남자애에게 연락이옵니다 사귈뻔했지만 군대를가게되어 그렇게끝난사이였는데 연락이와서 만나자고하네요 이친구 만났을때 정말제가 누군가의소중한사람이될수있단걸 느끼게해줬던친구예요 하지만 자기가 군대를가야했기때문에 고백하지못했다고했고 늘 저를 아껴주던게보였던 사람이예요 제친한친구도 ㅇㅣ아이가 군대가서보낸편지읽고 정말너에게 잘해주는것같다고하더군요 지금까지봐온니전남친들이랑비교가안된다면서 아무튼 이아이가 내일보자고해요 너무고민이커요 제가남친에게 말하지않고 만난다면 죄책감이들것같고 솔직히 지금현재남친은 날사랑하는지도모르겠는데 이아이를 만나면 제가 누군가에 소중한사람이란걸 알게될것같아요 심적으로지쳐있을때 연락이오니 미치겠습니다.. 어째야할지 충고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