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주의/하소연주의
월요일인김에 사무실 쓰레기 버리고 오는 김에 집 쓰레기도 버리면서 진짜 짜증이 극에 달했다!!
아 요일배출제 누가 시작하자고 했냐....
누가 분리수거 싫다했냐 ㅠㅠ 열심히 잘하고 살고 있었다
2-3일에 한번씩 버리던 쓰레기 매일 버리는 것도 불편한데
요일하루 놓치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니....집인지 클린하우스인지 더 분간이 안간다
드디어 섬동네에 이케*가구 살수있다고 신이나서 사왔는데 박스 버리는거 까먹었다가
담주까지 기다리게 생겼다..........
음쓰는 왜 다른 교통카드는 안되고 종량제봉투도 기존꺼 못쓰니
동사무소까지가서 카드 하나 받아오고 했는데 종량제봉투도 그때 바꿀껄 그랬네
일하면 동사무소가기도 힘든데....하.....잔액이 천원이하는 왜 결제가 안되니????
천원충전해도 일년쓸꺼 같던데.....
내가 요일제로 끝나면 말을안해요 시간은 왜 정해놔서
아침엔 버리지도 못하고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또 나갔다온다는것도 솔직히 많이 귀찮은데
왜 거기서 지키고 계신분들은 딸뻘이라 그런가 반말로 자꾸 뭐라하는거니 ㅠㅠㅠㅠㅠ
나 한번은 싸울뻔했잖니ㅠㅠㅠㅠㅠ
마트에서 돈주고 산 종량제봉투인걸 못봤는지 왜 쓰레기 그냥버리냐고 소리치셔서
방금버린 쓰레기 꺼내 보여주니까 그게 아가씨가 버린건지 남이 버린거 자기꺼라고 우기는지 어떻게 아냔다
안에 쓰레기 뭐뭐 버렸는지 불러주면서 꺼내 보여드렸다...이럼 내가버린거 인정하냐고....하....진심 열받아가지고
무슨 탐낼게 없어서 남의 쓰레기를 탐내겠냐!!
신문보니까 매일 버릴수 있는 종량제봉투에 몰래 병이랑 다 숨겨서 버린다더라
정직하게 버리는 나만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가끔씩 몰래 버리는 사람도 있고
여름엔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아........내일이 종이버리는 날이다......내일은 꼭 버려야지....비만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