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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32798
    작성자 : 24살남자사람
    추천 : 64
    조회수 : 39904
    IP : 121.188.***.46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24 14:23:53
    원글작성시간 : 2012/01/19 23:58:18
    http://todayhumor.com/?humorbest_432798 모바일
    [19금] 친구가 제 젖꼭지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형제처럼 지내온 친구녀석

    유난히 얼굴이 각져서 짙은눈썹에 딱 어울려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는 녀석입니다.

    우리둘은 23년동안 여자한번 못사겨봤고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만나 내년엔 꼭 여자를 사귈거라는 

    다짐만 5차례정도 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지 나란히 공익판정을 받고 같은 동사무소에서 부서는 틀리지만 지겹도록 보는 

    나의친구

    그랬던 친구가 이상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건 공익근무 시작후 얼마지나지 않아서입니다

    늘 그랬듯이 토요일이면 그녀석 집에가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곤 했는데 

    둘이 너무 외로와서인지 그날따라 이상하게 멜로영화가 보고싶은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날 "이프온리", "다만 널 사랑하고있어" 를 2편 연속으로 남자 둘이서 보고 있을때였습니다.

    영화를 한참보다 제가 꾸벅꾸벅 졸던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친구끼리다보니 집안에서 편한 츄리닝에 나시 한장만을 입은상태로 누워서 새근새근 졸고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인기척이 들어 슬며시 실눈을 떳더니 그녀석이 상반신을 일으킨채 숨을 조금씩 나눠쉬더니

    제 젖꼭지에 슬며시 중지손가락을 대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묘한기분이었습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친구는 제 유두에 손가락을 대고선 천천히 손가락을 돌렸고 친구의 그러한 행동에 저는 흠찟 놀라 

    깼지만 차마 친구의 눈을 응시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제 반응에 친구도 살짝 놀랬는지 바로 손가락을 때었고 우리 둘은 그날 침묵을 지키며 어색한 

    정적만 흐르기를 거진 5분정도 전 아무말 없이 제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친구도 잘 가란 인사한마디 

    없었구요...

    평소 게이를 혐오한다고 하고 웃대나 디시, 여타 커뮤니티사이트 등에서 게이물을 보면 킥킥대며 

    이해할수 없단듯이 웃었재꼈었는데.................

    그랬던 나였는데.....

    그날 이후로 동사무소에서 오며가며 마주칠때도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서로의 눈을 회피했습니다. 

    정말 죽마고우였는데 너무나도 친했던 친구였는데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관계가 약 2주가량 지속되어왔고 우린 서서히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침묵을 깨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우린 급속도로 예전만큼의 관계를 회복할수 있었지만 전 확실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무엇인지 모를 약간 응어리진것이 친구와 나 사이에 있다는것을........

    분명 친구녀석도 저와 같은 응어리를 느꼈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린 그것을 일부러 무시를 했고 도리어 더욱 아무렇지도 않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고싶어서 

    서로 터치도 하고 목욕탕도 같이 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전 다시 토욜저녁 친구의 집으로 갔었습니다.

    뭔가 어색한감이 없진않았지만 우린 애써 웃어넘겼고 함께 서든어택을 하면서 욕도하고 크게 웃고 

    떠들었습니다.

    아~~~그때 거기서 멈춰야했었습니다.


    우린 야심한 밤이 되서 다시 영화를 보게되었고 귀신에 홀렸는지 몰라도 무려 "레드바캉스 블랙웨딩" 

    이라는 극강 에로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남자들이 에로영화볼때 특유의 감탄사를 내지르며 마치 아저씨인양 서로 웃으며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유쾌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0분 20분이 지나 1시간남짓 플레이타임이 지나서였을까...

    친구와 저는 침묵을 지킨채로 점점 숨소리는 이상하게 거칠어갔던것이었습니다

    일단 눈은 영화를 향해있었지만 신경은 온통 옆에있는 나의 친구였습니다.

    모니터 브라운관에서 나오는 형형색색에 비춰진 친구의 굳게 닫힌 다부진 입과 각진턱....

    그 옆선을 흘겨보며 전 제 심장고동소리가 빨라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친구의 깊은 한숨과 동시에 느린속도로 제게 뻗어지는 왼손.

    그동안 야동을 봤을때완 전혀 다른 묘한 흥분감에 도취된상태라 전 떨리는 동공으로 슬며시 제 친구의 

    눈을 응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드라진 제 젖꼭지에 친구의 손가락이 닿았고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렸습니다.

    또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렸습니다.


    전 아무런 반항없이 느끼고 느끼다가 곧 부풀어오르는 제 아랫도리를 감추기위해 자연스레 상체를 

    일으키고 바로 옆에있던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물맛이 매우 좋아서 확인해봤더니 강원도 정선에서 나오는 화암약수더군요. 

    예로부터 불로장생수라 불려왔던 화암약수.

    전설과함께 산화철탄산수로 리터당 회드로탄산이온, 철분, 칼슘 불소 등 9종의 건강필수 원소가 

    함유되어있어 위장병, 빈혈, 안질, 소화촉진 등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혼자마시기엔 아까운 불로장생수 화암약수를 마시러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으로 모두 놀러 오세요. 
    24살남자사람의 꼬릿말입니다
    출처 url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38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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