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한다고 가끔 나가서 한 9시 30분~ 11시 넘어서정도 한강 왔다갔다하면서
운동하는데 인도로만 다닙니다.. 자전거길은 자전거들 정말 쌩쌩 달려서 위험해보여서..
근데 가끔보면 자전거길에서 달리기 하시는분, 걷는분들은 뭐 엄청 많고,
심지어는 2~3명이 나란히 걷는 분들... 엄청 위험해보여요
그리고 최고는 강아지랑 같이 자전거길에서 걷는 분...
아무리 목줄을 했다지만 갑자기 뛰어들면 어쩌려고 거기서 강아지랑 걷고 있는건지
정말 "거기 자전거길이예요!" 라고 소리쳐주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자빠링 하시는분도 봤는데 어떤 남자 여자 커플인듯한 두분이
자전거 오는지 안오는지도 안보고 그냥 막 건너다가 자전거 타신분이 급히 피하다가 결국 자빠링..
다리부분 완전 아스팔트에 쓸리고 자전거에 깔려서 최소 발목은 나갔을거같은데
두분 사과는커녕.. 그냥 쳐다만 보고 있고 남자분은 무슨 싸움걸거처럼 자빠링하신분 노려보더군요
왜 위험하게 이런데서 자전거 타냐는듯이.. 내참 어이가 없어서..
진짜 한강 걷다보면 속이터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