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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432479
    작성자 : 캐셔
    추천 : 224
    조회수 : 23237
    IP : 14.42.***.45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23 02:26:15
    원글작성시간 : 2012/01/23 01:22:19
    http://todayhumor.com/?humorbest_432479 모바일
    명절인데 너무외롭다



    일 마치고 12시에 와서 씻고 혼자 방에서 소주 마시고 있어요
    혼자 여러가지 일기도쓰고 했는데 그래도 답답함이 가싲지를 않아서
    여기에 익명으로나마 글남겨요 
    미안해요 그래도고민게시판이니까..

    명절인데도 너무외로워요 
    전 돌도 되기전에 친아빠한테 버려졌어요 
    올해 스물인데 친아빠 얼굴을 몰라요 
    초등ㄹ학교 2학년때까지 엄마랑 둘이서만 살았거든요 
    엄마가 나때문에 고생도 많이하고 한거 알아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그리고 내가 아홉살때 엄마가 재혼ㅇ르을 했어요 동생도 낳았어요 
    나랑 동생ㅇㅣ이랑 아홉살 차이에요 내가 키웠어요 
    근데 새아빠가 진짜 나쁜놈이에요
    나중학교때요 바람도 피고 엄마도 때리고 선풍기 부셔서 나도 떄리고 
    집에 돈도안주고 그래서 우리 돈이없어서 2주 동안 누렇게 쉰밥 먹고그랬었어요 막얻어먹고그랬어요
    사업도 다 망했어요 3번했는데 3번다 망했어요 그래서 우리집 너무가ㅏ난해요 
    그래도 가ㅏ난해도 상관없어요 익숙하니까 근데요 내가너무너무서러운거는
    엄마랑 둘이살때는 몰랐던 외로움이랑 소외감을 온몸으로 느끼고있는게너무 싫어요
    난항상 미안했어요 엄마가 딸데리고온년이라고 시댁에서 무시당할까봐
    엄마도 새아빠도 그게 싫었나봐요 그래서 난 아직까지 새아빠 호적에 이름이 안올라가있어요
    같이 산지 11년이됐는데말이에요 그냥 동거인으로만되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난 태어나서 한번도 차례를 지내본적이없어요 설음식도 해본적이없어요
    명절날 어디 가본적도없어요 설날에 놀이동산 가봤어요?? 아무도 없어요 ㅋㅋ 
    그래서 타고싶은거 맘대로 타도 되요 근데 하나도 재미 없어요 나혼자 타니까 진짜 재미없어요
    설날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도 없어요 ㅋㅋ 눈뜨면 아무도 없어요 동생이랑 엄마랑 아빠는
    시댁에 가니까요 근데 나는 가면 안돼요 왜냐면 나는 없는사람이니까.. 
    근데 이제괜찮아요 매년 그랬어요 난 집봐야되요 강아지처럼 
    전날에 해놓은 튀김이랑 생선 해서 밥먹고요 설특선 영화보고 자요 그러면 하루가 금방가요
    엄마한테 나도 가고싶다고 얘기했는데 엄마가 니가 거길 가서 뭐하냐고그래서 그냥 안갔어요 
    나도 새배하고 새뱃돈도 받아보고싶다.. 설음식도 엄마랑 같이 해보고싶고
    친척들이랑 두런두런앉아서 윷놀이도해보고싶고 고스돕도 치고싶고 ㅋㅋ 차례주도 마셔보고싶어요
    시집가면 다 해볼거니까괜찮겠죠 ㅋㅋ 괜찮아요 
    집안 행사있을때 나는요 맨날 방안에 쳐박혀있엇어요 
    그리고 한 5시간쯤 혼자 가만히 앉아있다가 엄마가 밥먹으러 나와라그러면 밥먹으러 나갔는데요
    뭐먹었냐면 다먹어서 대가리박에없는 생선이랑 된장국이요 근데 먹기싫어서 라면끓여먹었어요 ㅋㅋ 항상요 
    근데 혼자 집에서 자는게 어릴때는 진짜 무서웠는데요 고등학생되고 이제 어른되니까 
    무섭다기보다는 너무 외로워요 아근데 이제괜찮을것같아요 이제 내일 아침에 눈뜨면
    옆에 강아지도있을거고 고양이도있을거니까요 예전보단 덜외롭겠죠 나 고양이도 키우고 개도키우거든요

    그리고 저는 마트에서 일하고있어요 마트캐셔에요 
    수능 끝나자마자 바로 일했어요 우리집은 돈이없으니까 나라도 숟가락을덜어야돼요
    고등학교도 지원받아서 다녔어요 근데 우리집이 법적 저소득가정이 아니어서 
    지원받으려고 행정실에서 싹싹빌었어요 그리고 급식비 안내려고 중학교떄부터 6년동안 급식알바도 했어요
    한번씩 내가 이걸 왜하고있지 그런생각도 들었는데 그냥 관뒀어요
    그래도 나는 그렇게 힘들게 하고있는데 동생은 태권도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2개 3개 다니는거보니까
    부럽기도하고.. 샘나기도하고.. 근데이런생각하면 나쁜년인거잫ㄴ아요 그래서 안하기로했어요
    우리엄마말대로 소년소녀가장이면서 서울대가는애들도 있잖아요 
    아!! 내자랑좀 해도돼요? 나대학붙었어요 사범대 붙었어요 축하해줘요 

    첫월급 받고나서 휴대폰 요금내고 교통카드 충전하고 
    엄마는 가방 아빠는 장갑 동생은 책 시댁 할아바지랑 할머니한테 와인 사드렸어요 
    그리고 나니까 4만원 남았어요 그걸로 바지 한벌 샀어요 2만원 짜리 
    근데요 어제 보니까 내가 사준 가방은 내팽겨쳐져있고 내가 사준 장갑은 가죽 아니라고 안낀데요
    ㅋㅋ 백화점 가서 바꿔오래요 너무서러웠어요

    마트에서일하면 가족들도 진짜많이와요 볼때마다 너무너무부럽고 나는요ㅕ기서 일하고있는데
    ㄴ정말 부럽고 진짜 좋겠다는생각이 많이들어요. 너무외로워요
    그래도 엄마생각하면서 참았는데요 그게 아니었어요

    엄마가요 나보고 대학다니면 자취를하래요 그래서 나는 그게.. 
    나를생각해서 내가너무 눈치보니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내가 어제 밤에 늦게까지 컴퓨터 했어요 근데 엄마가 화나서 내방에 들어와서 
    제발 자취하라고 내가 나가야 엄마가 아빠눈치를안본대요 
    근데 제발 집에서 살때는 있는듯없는듯 공기처럼 살아달래요

    우리엄마가요.. 나한테그랬어요 
    있잖아요.. 진짜 배신감 느꼈어요 너무너무 상실감이크구요 그래도 엄마때문에 이떄까지 견뎠었는데
    다 무너지는 느낌이들었어요 너무 외로워요 설날인데 나도행복하고싶다
    스타킹 뒤집어놓은것도 미안하고 팬티 빨래 내가 안하는것도 다 잘못했고 내가 다 빨래할테니까
    나를 가족의울타리안에 넣어줬으면좋겠어요.. 
    너무외로워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너도나싫어하냐고 물어봤어요 
    나느ㅏㄴ 친구도 몇명없어요 중학교때 왕따당했었어요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대걸레로 맞고 그랬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덕분에 살도빼고 가꿀줄 알게됐으니까요
    그래도 친구가 없어요 하지만이때까지 엄마하나만은 내편일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엄마한테는 내가 엄청나게 큰 짐일뿐이었나봐요 
    쓰고나니까 글이진짜기네요 뭐상관없어요 어차피 여기까지읽는사람 없을테니까
    그래도 혹시라도 여기까지읽으면 덧글로 나쁜말 하지말구 힘내라고만해주세요 
    외로워요..
    너무외롭다 죽고싶을정도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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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2/01/23 01:41:19  121.164.***.213  tem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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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2/01/23 01:50:19  183.105.***.224  
    [7] 2012/01/23 02:06:38  61.74.***.52  워니-11
    [8] 2012/01/23 02:12:15  118.21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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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2/01/23 02:26:15  211.222.***.144  봄쿠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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