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3편이 시빌워로 확정되고 어벤져스2를 보고 냉큼 서점으로 가서 시빌워를 사서 봤죠

보고난 후의 제 결론은 '스파이더맨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시빌워라는 대형 이벤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은 아시다시피 찬성파의 수장 아이언맨, 반대파의 수장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한명 더 꼽으라면 미스터 판타스틱이라고 봅니다

사건의 흐름을 보면 
뉴 워리어즈의 실수 - 초인등록법안 발의 - 1차 충돌(골리앗의 죽음) - 히어로들의 입장정리 - 2차 충돌(캡틴 아메리카 연행)/여기까지가 시빌워
다음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스파이더맨은 있으나 없으나 사건은 그대로 흘러간다는거죠

물론 스파이더맨이 시빌워로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히어로중 하나긴 합니다만

사건의 분수령은 골리앗의 죽음이지 스파이더맨의 아웃팅이 아니에요

영화화에서도 스파이더맨은 아직 배우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뭔가 대단한 역할을 할것이다 라고 추측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