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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432287
    작성자 : 알칠이
    추천 : 2
    조회수 : 338
    IP : 1.220.***.6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8/28 13:35:40
    http://todayhumor.com/?sisa_432287 모바일
    [bgm] 조지프메카시와 메카시즘


    메카시즘이란...



    1224288068.jpg
    조지프메카시


    1946년에 위스콘신 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조지프 매카시(Joseph McCarthy, 1909-1957)는 경력위조, 

    상대방에 대한 명예훼손, 로비스트로부터의 금품 수수, 음주추태 등으로 정치적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상태였으며, 

    그의 정치 생명은 끝난 것으로 여겨졌다. 


    충격적인 이슈 없이는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매카시는 1950년 공화당 당원대회에서 "미국에선 공산주의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는 297명의 공산주의자 명단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하여 미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사건이 크게 여론에 부각되자 상원에서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매카시가 폭로를 계속할 때마다 그 숫자도 늘어났다. 

    신문들은 매카시의 폭로를 사실여부에 관계 없이 헤드라인으로 삼았으며 매카시의 폭로를 다룬 신문은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기 시작했다. 이덕에 매카시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지지를 확고하게 늘려나갔다.


    공화당 측이 포문을 열었고, 민주당은 자신들이 공산주의자들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매카시에 동조하였다. 

    그리하여 1950년대 매카시즘이라고 불리는 시대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공산주의와 일부 무관한 사람들이 조사를 받기도 했다. 


    가장 먼저 의심받은 사람들은 공무원, 연예 사업의 인물, 교육자, 노동조합 활동가였다. 무고한 경우도 있었고, 

    그러한 혐의는 종종 확정되지 않거나 의심스러운 증거로도 확실하다고 여겨졌으며, 그 사람이 실제로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거나 관련되어 있어서 위협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크게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경력을 망쳤으며, 투옥되기도 했다. 


    처벌자 대부분의 평결은 나중에 번복되었으며, 위헌적으로 공포된 과 면직 조치도 나중에 불법으로 결정되거나 

    소송을 청구할 수 있게 되고 혹은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에 의해서 기소된 인사들 중 아무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 


    매카시가 이끄는 비미활동위원회(非美活動委員會, Committee on Un-American Activities)의 공개 청문회에 첫 1년간 소환된 

    증인은 214명이었던 데 반해 비공개 청문회에는 395명이 소환됐다. 또 공개 청문회 녹취 기록은 5671페이지지만

    비공개 청문회 녹취는 8969페이지에 달한다. 조지프 매카시가 지목한 단체나 인사는 공산주의자라는 의심을 받았다.

    매카시는 4년간 미국 정가에서 가장 유력한 인사였다.



    상황반전


    그러나 1952년 드디어 공화당이 오랜 민주당 정권을 뒤집고 집권에 성공하였으며, 선거에 승리하여 다수당이 되면서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했다. 공화 민주 양당은 오랜 매카시즘의 광풍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공화당은 집권에 

    성공하면서 매카시즘에 대한 매력을 잃었고, 매카시가 점점 통제불능의 상황에 빠지는 것을 우려했다.


    일부 공화당의원들은 양심선언을 통해 "독재자의 방법으로 자유를 지켜서는 안된다."고 개탄했으며

     미국 연방대법원도 미헌법의 제정정신에 따라 국가안보보다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판결을 내리기 시작했다.



    매카시즘의 말기


    머로우 기자의 논박

    매카시의 몰락의 결정적 계기는 1954년 3월 9일 CBS에서 방영한 미국의 전설적인 언론인 에드워드 머로우 기자 의 

    라는 시사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머로우 기자는 매카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밝혀 그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으며, 

    매카시즘에 피로를 느끼던 미국인들은 사상의 자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방송 이후 하룻동안 CBS에 접수된 

    12,000건의 전보와 전화 중 머로우를 지지하는 비율이 15대 1이었다    



    청문회의 배경

    매카시는 드디어 미국 육군 내에 친공세력과 간첩들이 득세하고 있다며 육군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소환된 육군장군에게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 다섯 살 난 아이의 지능만도 못하다"는 인신공격적인

    비난을 퍼붓기도 하였다. 

    당시 공화당 출신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투지역의 기후에 맞게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전술 전략으로 미국을 승전국으로

     이끈 전쟁 영웅이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미국 육군을 공산주의자라느니, 간첩이라느니 헐뜯었다는 사실을 듣기 싫어했다. 

    더구나 미군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군사적 대결인 한국 전쟁을 치른 군대였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매카시의 모욕에 

    대하여 크게 분노하였고 장군과 장교들에게 매카시에 대한 논박을 허락했다.



    변호사들의 논박

    1954년 4월 상원은 매카시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청문회에서 지식인들인 변호사들의 집요한 비평과 질문에 대해 매카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미국 육군에 대한 비난이 신뢰를 잃었다.

     

    매카시는 이 과정에서 이성을 잃는 행동을 하기도 하였고 이는 약 한 달간의 텔레비전 생방송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중계되었다. 미국 공화당에서도 그의 반공주의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면서 더 이상 사람들의 믿음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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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8 13:36:10  110.35.***.227  생기자  33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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