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알바가 끝나면 저녁 9시 반정도 됨 그래서 어제 아홉시 반 좀 넘어서 여친한테 카톡이 옴
그래서 알바끝났어? 하고 답을했는데 답이ㅋㅋㅋㅋ새벽 두시까지 안오는거임 근데 여친이랑 약속했었거든요
상대방 걱정 안하게 늦으면 늦는다 지금 어디가는중이다 이렇게 카톡 한통이라도 보내주기로 했었어요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됐었음 요새 성폭행이다 뭐다 말이 많잖아요 그래서 계속 폰 확인하고 그랬는데
새벽 두시 좀 넘어서 답이 왔음ㅋㅋㅋ친구 커플 사이에 껴서 있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갔대요 그 친구커플이 좀 자주 싸워서
제 여친이 가운데서 중재자 역할 가끔하고 그러는데 새벽까지 그짓을 했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늦는다고 말을 해줘야하지 않냐
걱정했다 그런식으로 카톡했더니 읭ㅋㅋㅋㄱ답이 없음ㅇㅇ아침돼서 답이 옴 카톡하지 말라면서 좋은하루 보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뭐 잘못했나요????? 솔직히 남의 커플 일엔 새벽까지 있을정도로 그렇게 열정적이면서 정작 자기 커플일은 신경 안쓰는 여친탓도 있는거 아닌가요
아 진짜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라서 이제 걱정이고 나발이고 그딴거 하지말까봐요 새벽 1시에 가든 3시에 가든 어련히 알아서 가겠지 그렇게 맘먹고 있을까봐요
자주 이러니까 스트레스 받고 혼자 연락 기다리면서 걱정했던 나도 병신같고ㅋㅋ죽겠네요 
오늘 마지막으로 한 카톡이 오전11시고 그냥 제가 답장 안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