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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31575
    작성자 : 막막하다
    추천 : 2
    조회수 : 331
    IP : 114.204.***.9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0/09 19:47:13
    http://todayhumor.com/?gomin_431575 모바일
    학교에서 왕따인데요.. 막막하네요

     

     

     

     

     

     

    음....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생입니다.

    반에서는 때리거나 돈을뺏기거나 하는 그런 왕따는아니지만..

    항상 혼자다니는 그런사람입니다.

    위로받고 싶어서요.. 글을쓰는중인데요

     

    제상황을 말씀드리자면

    6학년,1학년때도 저는 반에서 친구도없고 ..그런애엿습니다.존재감이아예없는

    심지어 저를 같은반인지 모르는애도 잇더라구요.. 이름도 기억못하는애들이잇엇어요 같은반된지 몇개월이지난애를

    6학년때 점심먹을때는 같은반이 다같이 줄서서 같이먹어서 그래도 외로움이 덜햇고 일찍끝나고 공부량도

    적어서 우울함이없엇어요. 진짜 밝은아이엿거든요 친구는없엇지만.. 항상 엄마한테 활기차게

    내가 1주일이 다행복한이유 같은것을 말하면서 좋아햇거든요. 글을쓰면서 이때가 너무 그리워지네요..

    지금은 사춘기가온건지.. 주말이와도 행복하지않고 항상 아침에 눈을뜨면 우울한생각부터나구요

    기쁜일이없어요..

     

     

    중 1 올라와서는 밥을 반끼리같이먹지않고 친한애들끼리 먹잔아요?

    제가 중학교올라와서는 정말 친구들이랑 잘지내고 활기차게지내야지.. 이런마음을 가지고올라갓엇는데.

    초딩때 같은반이던애가 한명도없구 다 초면이구요..제가 다가갈세도없이 이미 같이초등학교를 나온애들이라

    다친해져잇더라구요.. 하하 그래서 저는 또 왕따가되엇어요..

    항상 밥도안먹고 점심시간만되면 도서관에가서 책만읽엇고 도서관에가면 저랑비슷한애들도많고

    또 저를 이상한시선으로 처다보지않으니까 그게너무좋앗아요. 도서관은 제 안식처나 다름없엇구요..

     

     

    근데 여름방학이끝나고나서부터 저에게 다가온아이가 한명잇엇습니다.

    아마도 여자애들무리중에서 빠져나온애같앗엇는데. 개가 이미지가 약간 나대는애 같은 이미지엿엇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멀리햇엇는데 애가 적극적으로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같이 밥도 먹자고 해줘서..

    너무기뻣습니다. 밥을같이먹는애들이랑도 다친해졋구요.. 너무좋은애들이엿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1학년 2학기가끝나고 2학년이 시작되엇는데.

    저는또 왕따의굴레에 얽히고말앗습니다..

     

     

    반에서 또 혼자가됫엇어요.. 밥은 1학년때친구들이랑 같이먹고 ..

    근데 2학년초기때 1학년때 저한테다가와줫던 그친구랑 트러블이조금잇엇습니다 말도안되는이유로..

    그래서 싸운후에 제가 같은반애랑 같이 밥먹고 놀고 해서 그아이들이랑은 멀어졋습니다.

    참 바보같은애기죠 제가 일을벌여놓고 바보처럼 여기에 글쓰고잇으니까.. 그때는 제가 정말 멍청이엿나봐요

    그리고 같은반애는 1학년때 조금 알던애엿는데 그애의 친구들이랑 저랑 같이 밥을먹엇어요

    그아이랑 지낼때 처음 3개월은 진짜 좋앗어요.. 성격도 유쾌하게 잘맞고 그래서 좋앗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점 삐걱거리기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으로 싸우게되엇습니다. 여름방학에요

    그러다가 저는 마음이 무거워서 도저히 견딜수가없어서 제가먼저 카톡으로사과햇습니다.

    그랫더니 그아이도 저랑 같앗는지 사과를 받아주엇구요.

    그렇게 방학이끝나고 다시 친해지는가싶엇더니 또 삐걱대더라구요.

    이건 성격자체가 안맞는것같앗아요. 저는 애들랑 재밋는장난치기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애는 장난치면 무조건 정색을해버려서 .. 절 뻘쭘하게만들고 이 애는 자기랑 2년된친구랑도

    장난을안치더라구요 ..

    애랑 다니는게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엿어요. 이 아이의 틀에맞춰서 살다보니

    제 진실된 모습은 점점 죽어가는거같앗고 너무답답햇고 스트레스받앗죠

    그래서 그저께 또 싸워서 이젠 아예 친구관계를 끊기로햇어요 ..

    그리고 이제 밥먹을 아이들도 사라졋지요

    저는 중학교때 왜이러는걸까요? 진짜 제마음을 제가고치고싶은데 도저히 안되네요

     

    그래서 반에서 왕따는아니지만 혼자노는애가잇엇어요. 개한테 다가갓어요.

    근데 개는 밥을 안먹더라구요 , 그 애도 1학년때 왕따를당한아이여서 급식을 아예끊엇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럼 나랑 같이 밥먹으러갈레? 나는 너랑 친해지고싶어 이렇게 말햇는데..

    그아이는 거절을 하더라구요 나는 사람많은데에 가기싫다면서 ..

     

     

    저는 진짜 처절하게 1학년때 그친구들한테도 ..연락을해봣습니다.

    저랑 같이먹던애들이 3명이엿는데 그애들이 서로사이가안좋아져서

    1명 2명 이렇게떨어져서 다른애들이랑 같이 무리를지어서 먹더라구요.

    두 무리에게 연락을해봣습니다. 답변은 '진짜 미안한데.. 애들이 좀그렇다네 미안해..'

    라는답변 뿐이엿습니다. 조금 충격받기도햇지만 제가벌인일인데 ..

     

     

    혼자다녀볼까 생각도해봣습니다. 제가 6학년하고 중1 1학기때는혼자다녀도 지금처럼 우울하진

    않앗거든요.. 근데 이미 '친구' 란걸 경험해봣던 저인지라 쉽게안되더군요..

    사춘기때문일까요? 지금 마음이 너무심란합니다. 죽고싶구요 진짜루요,, 옥상에서 떨어지는 상상도

    많이해봣어요. 죽으면 모든게끝나니까 아무생각도 안들테지 .. 라구

    근데 엄마...때문에 못죽겟더라구요 엄마는 저한테 정말로소중한존재에요 엄마를 두고

    먼저죽을수는 없다고 생각햇어요.. 그래서 자살생각은 접엇는데

    저한텐 죽음보다 더해요 현실이.. 제가 왜이렇게사는지 모르겟어요.

    모두 다 거절을하고 친구들이랑 멀어지고 지금 이틀째 밥도안먹고 쉬는시간에도 혼자잇구 그러는데요

    너무 고독합니다.. 외로워서 미치겟어요 어떻해요?

    애들의 시선이 무서워요 ..

    부모님한테 말해볼려고 햇지만 부모님이 제가 학교에서 왕따라는걸 알면.. 정말 최악이네요

    왕따 당해보셧던 분들은 다 이기분을 알꺼에요, 정말 절망적인기분..

     

     

    선생님한테도 말해보려햇지만 도저히 그렇게 안되요.. 우리선생님도 저를 별로 좋아하시지않는거같아요.

    저를 항상 째려보시더라구요 저는 선생님한테 아무행동도안햇는데..

    그리고 우리선생님은 저의 사태를 해결해줄 사람이 못되셔요 진짜로요..

     

     

     

     

     

     

    아...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

    딱 2개월만 더버티면되는데 그게안되요 너무긴시간들이에요.. 친구가잇을때 학교가는것을

    정말 행복하게생각햇엇는데 지금은 정말 지옥같에요. 빨리 이일이 해결됫으면좋겟어요

    저말고 다른사람들을보면 그래도 친구 한명이라도,, 기댈사람한명이라도 잇잔아요?

    저는 없는거같에요 겉으로기댈사람은잇지만 속으로기댈사람은없어요..

    저한테 조언이나 위로좀 해주세요 저는 그게필요해요 ... 아 진짜 우울..

     

     

     

     

     

     

     

     

     

     

    그리고 반에서 왕따는 아니지만 혼자다니는애가잇거든요..? 개랑 친해질려고 다가갓어요.

    근데 그애는 성격이 저랑 꾀나 잘맞는 성격이엿어요. 근데 그아이는 저랑 친해질마음이 별로없는거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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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9 19:52:24  115.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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