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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기러기에요.
재수생이죠.
2월 수업이 종강나서 집에 일찍왔어요.
근데 집에 아무도 없더라구요.
집에는 옷이 벗겨진 나리(犬)만 있구..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했죠.
안받더라구요.
근데 몇 분있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근데 엄마 목소리가 살짝 떨리면서
"어.. 아들 왠일이야?"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오늘 학원 수업 없어서 공부하다 일찍 왔어요 어디에요?"라고 물어보니
"아 지금 감자탕 집인데 ㅋㅋㅋ 집 앞에 있는 거 있지? 지금 방금 들어왔어 너도 얼릉 와"
가보니
엄마 아빠 누나가
나만 빼놓고 감자탕을!!!!! 먹으려고!!!
근데 내가 온다고 하니까
안먹고 있었음 올ㅋ
앉으니까
솔직히 나 빼고 먹으려니까 죄책감들었다고 ㅋㅋㅋㅋ
누나한테는 "동생한테 뭐 먹었다는 얘기하지마"라고 입막음까지 해두셨다고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맛나게 먹고 왔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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