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에 다른 마운트의 렌즈를 사용하는 이종교배는 나름 재미가 있죠.
비싼 어댑터라면 초점을 자동으로 잡아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초점과 조리개를 맞춰서 찍어야 하는데 이게 의외로 재밌습니다. ㅎㅎ
단순히 다른 마운트의 렌즈들이 아니라, 먼 옛날에 만들어진 올드 렌즈들을 사용하면 요즘의 빠릿빠릿한 렌즈들과는 다른 표현들도 가능하고요.
저는 마포(파나) + C 마운트, 그리고 후지+코니카 AR 마운트로 이종교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후지를 들고 나갔던 관계로 후지+코니카 사진들의 결과물들을 조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바디와 렌즈를 연결할 때는 요 어댑터를 사용하죠. ㅎㅎ
렌즈는 Vivitar라는 회사에서 만들어 유통한 AUTO Vivitar WIDE-ANGLE 35mm 1:2.8을 씁니다.
Vivitar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그냥 바디+어댑터+렌즈 사진만 올릴게요ㅎㅎ
요런 모양입니다.
렌즈는 옛날부터 중저가였던 관계로, 요즘엔 이베이에서 30달러 정도만 주면 구입할 수 있을 거에요. ㅎㅎ
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들부터 오늘 찍은 사진들까지 (아마도) 시간 순으로 나올 거에요~
역광 사진이 먼저 나왔네요.
옛날 렌즈들은 플레어에 취약합니다.. 허허허..
물론 그때도 좋은 렌즈들은 괜찮았......ㅠ_ㅠ..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ㅎㅎ
최대 개방으로 빛망울을 찍으면..
참 쓸 데 없는 데서 영롱하군요. ㅋㅋ
올리고 보니 사진이 얼마 없는 것 같네요ㅠ_ㅠ..
그래도 시간 낭비는 아니었을 거라고 믿고 저는 이만ㅠ_ㅠ!!
행복한 밤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