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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31199
    작성자 : 이준희Ω
    추천 : 0
    조회수 : 205
    IP : 119.149.***.162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2/10/09 15:05:03
    http://todayhumor.com/?gomin_431199 모바일
    나는 관심종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유에는 처음 글을 쓰네요

    사실 이런말 누구에게도 한 적 없지만,

    저는 누군가 저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관심종자입니다.

    흔히 인터넷에서 관심종자라고 하면 헛소리나 패드립,섹드립 등으로 반짝 관심을 끄는 사람을 지칭하는데요.

    그런 뜻은 아니고, 그냥 누군가가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게 좋아서

    그게 좋아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있고, 지금은 솔직히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다 못해 병신머저리쓰레기 같이 느껴지네요

     

    저는 23살입니다. 물론 군대도 다녀왔고 학교도 다닙니다.

    헌데 이상하게도 친구가 몇명 없습니다.

    어떤 분들도 진짜 친구는 몇명 없다고 하시지만, 저는 지금 뭐랄까.. 시시콜콜한 가십거리를 얘기할수 있는 친구외엔

    딱히 진지하게 무언가에 대해 얘기를 한다거나 제 자신에 관해 얘기할만한 그런 친구가 없네요.

    그리고 위에 썼다 시피 저는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걸(뭐 연예인 알아보는듯한 그런걸 바라는걸아닙니다. 그냥.. 약간의 관심?...? 가령 인사를 먼저 해준다거나 등의 사소한것정도...) 좋아합니다.

    이런걸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사실 좀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스스럼없게 제 자신을 깎아내리는것도 잘하고 자기비하도 많이하게 되더군요.

    남들이 제가 저를 욕하는걸 보고 웃을때 비록 제가 별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웃음을 주었다(?) 혹은 그래도 이사람들이 한번은 기억하겠구나

    이런 생각으로 속으로 즐거워 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무언가 말을 계속 하고 싶은데 무슨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네,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자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지고 솔직히 그 누구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고

    아무도 절 필요로 하는것 같지 않네요 저보다 먼저 자살한 분들도 이런 느낌이였을까요?

    문득 사회와 떨어져 제 자신을 생각할때마다 너무나도 한심스럽고 불쌍하고 병신같이 느껴져 진짜 ..

    너무 울게 되네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죽고 싶단 생각 밖에 안듭니다.

     

    예 저는 항상 무엇이든 먼저 해야 남들이 합니다.

    저도 남이 저에게 주는 호감이란걸 느껴보고 싶어요 제가 못생기고 키도작고 살이쪄서 그런지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실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좋은말보단 항상 충고 쓴소리 다 저를 위해 한다고는 하지만 저는 더이상 못견디겠어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어떤분은 그렇게 생긴게 죄라고 하시기도 하더군요../존재 자체가 죄다/혹은 내가 너였으면 자살했다.. 등등의 말도 들었네요)

    왜 항상 절 훈계하고 싶어하고 가르치고 싶어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지난 9월 14일은 생일이였습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부모님께서 미역국 정도는 챙겨주셨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없어지더군요..

    뭐 바쁘니까.. 그런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엔 9월 20일인 동생 생일에 같이 낑겨서 챙겼는데

    군대갔다온 뒤로부턴 그래도 따로 챙기는 모습이라도 보여 주시니까요.

     

    어제 저는 친구가 별로 없어 토크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사람들과 종종 대화를 합니다..

    거기서.. 음.. 어떤 한 여자대학생?을 알게됬는데 제가 PPT 자료를 좀 깔끔하게 편집해줬더니 고맙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너무 좋앗어요. 고맙다고 하니까.. 그리고 저때문에 계속 못나가는거 같아서 그방을 나왔는데 메일로 카카오톡이

    뭐냐고 물어보내요.. 너무 고맙더군요...

    사실 주변에서 이 정도만 해줘도 참 좋을 텐데 그게 잘 안되나봐요.. 저한테는

    호구소리 들어도 좋은데..

     

    저는 지금 행복하지 않습니다.

    비록 긴 삶을 산건 아니지만 23년 동안의 삶을 뒤돌아보면 과연 언제가 행복했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가정들도 비슷한 경우가 있겠지만 아버지의 주사가 심해서 어렸을적엔 안좋은 기억도 있고..

    10살때 어머님의 외도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져서 한동안 패닉이였던 적도 있구요

    외도에 따른 아버지의 보복관계를 듣고 동생이 알까 조심스레 행동했던 적도 있네요.

    서울로 이사와서도 주사는 고쳐지지 않고 매일밤 싸우시는모습..

    솔직히 부모님과의 관계가 저는 그렇게 가까운것 같진 않습니다.

    TV같은거 보면 뭐랄까.. 같이 뭐 맥주도 한 잔하고 혹은 가족끼리 여행도 가는 그런 가족을 꿈꿧는데

    잘안되었던거 같아요.. 항상 어딜 가든 싸우게 되고 그렇게 화목하다고 얘기할 순 없을 거 같네요

    그럼 이렇게 말하시는 분이 있으시겠죠

    '그럼 넌 그 가족안에서 무엇을 했냐?' 솔직히 예 저는 한게 없어요 그러니까 전 진짜 무능한것같아요

    큰아들이지만 아무것도 한게 없는것 같고, 제가 뭘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남들처럼 행복하게 가족끼리 웃으면서 지내고 싶은데

    솔직히 가족한테도 제가 얘기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무섭고 힘듭니다.

     

    그래서 전 이제 세상을 떠나고 싶습니다.

    아무도 절 신경쓰지 않고

    제가 지금 당장없어져도 부모님께서... 어느정도 길게 슬퍼하시겠지만.. 그것은 시간이 치유해줄 거라 믿습니다.

    나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삐뚤지 않고 컷다는데 자부심이 있지만

    항상 그런 저보다 제 앞에서 뛰어나게 나아가고 있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 위축되기도 하구요..

    어쩌면 저는 경쟁에서 탈락한 낙오자 일 수 도 있겠네요.

    이제 간단히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려구요.

     

    이렇게나마 여기에 글을 쓰니 맘은 한결 놓이네요..

    전 이제 가야겠어요.

    더이상 아무도 기억을 못하게요.

    어차피 금방 잊혀질거라 믿어지네요..(이런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네요)

     

     

    어쩌면 이 글도 관심을 끌기 위한 글이 될 수 있다는걸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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