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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자신들이 전하는 팩트가 훗날 어떤 결과를 가져 온다 해도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도하는 게 아닐까 한다. 그런데 이번 북의 '연평도 도발'(언론사들은 '도발'이라 부르기로 했나 보다)에 관한 언론사들의 보도는 잘못된 정보(이라크戰 위성사진을 연평도 위성으로 착각)를 남발함은 물론 조선 닷컴의 경우는 조작까지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었다.
위의 사진은 북의 포탄 공격을 받은 연평도를 조선 닷컴이 자사의 사이트에 올린 사진이며 바로 아래 사진은 노컷뉴스가 자사 사이트에 올린 사진이다.
자! 여기서 문제. 두 사진은 똑 같은 사람이 찍은 사진인데도 확연히 차이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찾아 보라..... 찾았는가?
아래 노컷뉴스는 사진 원본을 그대로 올려, 포격을 당한 연평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안타까움과 놀라움에 포커스를 맞추었는데 반해 조선 닷컴은 사진의 1/3 을 잘라 포격을 당하는 연평도에 포커스를 맞춤은 물론 포격으로 인해 피어오르는 연기마저도 실제보다 과장되게 포토샵(일명 뽀샵)처리를 하여, 안그래도 불안과 공포에 떠는 시민들을 더욱 혼란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왜 '조선'은 사진을 조작해야만 했을까? 이유는 분명하다. '조선'의 태생적 한계때문이다.
일제시대를 시작으로 군사독재 시절을 지나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조선은 대중의 공포와 증오를 자신들의 자양분으로 삼아 커 왔던 언론(?)인데 '북의 연평도 포격'이라는 호재를 팩트 그대로 볼 수가 있었겠는가? 부풀릴대로 부풀리고 뽑아 먹을 만큼 뽑아, 발매 부수는 물론 자신의 존재증명을 수구들의 뇌리에 다시 한 번 확인 사살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말이다.
혹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저 딴' 사진 한장이 '뭔, 대수겠냐'며 별 거 아닌걸로 치부하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조작된 사진이(이미지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프로파간다(선전, 선동)로 작동되었는지를 알게 된다면 그냥 웃어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 그럼 몇가지 역사적 사례로 조선의 의도를 추론해 보도록 하자.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의 사진이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에서 틀린 곳을 찾았는가?
말 꼬리에 있던 병사와 말 머리에 있던 마부를 삭제해 버렸다. 왜?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미화되어야 할 무솔리니가 일개(?) 마부와 군발이의(?) 도움을 받으며 말 위에 있는 모습이 영 폼이 안나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를 국란에 빠뜨리고 전횡을 일삼는 데 큰 일조를 했다.
1997년 이집트 내 이슬람 급진세력이 관광객 58명을 참살했던 곳으로 유명한 룩소라는 곳이다. 이 사진 역시 조작되었는데 피로 물들어 있는 위에 사진이 조작되어 있는 사진이다. 왜 조작했을까? 서방 기독교 국가들은 이슬람권에 대한 공포와 적개심을 국민들에게 좀 더 강하게 심어줄 필요성이 있었고, 이에 언론은 자신의 본분(? 언론은 권력의 '조작된 동의'이다)을 충실히 이행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권력에 증명해 보였다.
레닌이 연설하는 단상 옆에 있던 '트로츠키'가 사라진 사진이다. 이 사진은 트로츠키의 정적이었던 스탈린이 정권을 잡은 이후 러시아 민중의 기억 속에서 트로츠키를 철저하게 지우기 위해 조작한 사진이다. 훗날 스탈린은 사진 속에서 트로츠키를 지우 듯 현실에서도 트로츠키를 -암살자를 보내- 영원히 지워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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