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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431124
    작성자 : ㅅㅎㅇ
    추천 : 0
    조회수 : 202
    IP : 115.136.***.4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10/09 13:51:44
    http://todayhumor.com/?gomin_431124 모바일
    요즘 이런저런 일로 참 감정이 복잡합니다...

    곧 나이가 서른 되어가는 남자놈 입니다..... 직장도 없고 집에서 놀아먹은지도 거진 5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놀고 있고 ㅋㅋㅋ


    그로인해 집에서 받는 욕들과 계속 무능해져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이로 설명할수 없을정도 이구요 ㅠㅠ


    요즘에는 서로 알아 온지는 몇년 됬지만 요 근래 급격히 친해진 아이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아이와 요즘에 이야기도 참 많이하고 저의 마음이나 다른부분을 잘 이해해주고 해아려 주는거 같고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만큼 요 근래에는 거히 이 아이랑만 전화도 참 많이하고 한두달 전에 같이 영화도 한번 보고 오고


    다른 사람 몇명 같이 껴서 놀면서 밤도 새보고 뭐 그런 아이 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연애 경험도 별로 없고 주변에 아는 여자사람도 별로 없는 저는 이 아이가 저에게 잘해주고 잘 받아주고 해서


    어느새부턴가 이 아이가 마음에 들기 시작을 했어요 ...


    저는 참 성격도 좋지 못하고 얼굴도 참 못생기고 몸은 살덩이에 직장도 하나 제대로 없는 참 못난 사람인데


    이 아이는 이런 저에게도 참 잘해주고 하여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인데 


    저는 이 아이가 좋으니까 단지 그냥 좋으니까 이 아이가 뭐든 할때 도와주고싶고 잘해주고싶고


    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아이 하는일도 좀 도와주고 다른부분도 조금씩 도와줘 가면서 지내고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이 아이가 그런거에 관련해서 좀 부담을 느꼇었나봐요...


    그 아이가 안볼꺼 같기 떄문에 쓰는 글인데


    오늘 하는 이야기가 자꾸 그러면 자꾸 더 미얀해진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게 말을 포장해서 미얀해진다 라는 이야기지 결국 내용은 부담스럽다 라는거 같이 보이더군요...


    그냥 뭘 바래서 잘해준것도 아닌데.. 그냥 좋아서 잘해준건데.. 매일 고생하는거같아서 고생좀 덜어주고싶고


    하는 마음에 도와주고 하는건데... 꼭 나랑 연애하자 그런 목표도 아니고 그냥 단지


    앞으로도 옆에서 잘 있어줬으면 좋겠다 하는 의미였는데... 어차피 저같은 잘하는것도 없고 무능력한 못난이가 


    그런 아이를 사귀고싶다 뭐 그런건 욕심같구요...


    제가 좀 뭐 하나 내세울꺼라도 있으면 고백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현제까지는 내세울것도 없고


    괜히 고백했다가 멀어지는건 둘째치고 이 아이를 못보게 될까봐 그게 참 겁이 나서 고백을 할수도 없는 심정입니다...


    뭐 어떻게 해야될지 방향도 안잡히고... 속은 참 답답한데 같이 술한잔 마셔주면서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도 없기에


    그냥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만 써봅니다... 혹시라도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은 정말 좋으신 분이군요.. ㅠ


    끝마무리 맺기가 좀...함어팟잠야; ;;;;;;;;


    여하튼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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