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하 왜倭)의 계속되는 도발과 역사왜곡.
독일의 경우와 비교하며 무수한 질타와 수준높고 논리적인, 수많은 글들을 봅니다.
하나같이, 왜를.......
'까지요....'
정말 신랄하게 깝니다. 풍자로, 논리로, 위협으로................
틀린 것,
하나도,
없습니다.
독일과 왜를 비교하는 모든 글들에는 공통적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꼭 나오는 한 가지,
간과하는 한 가지...
'독일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이러이러한 반성과 조치를 했다. 왜는 안한다. 나쁜 놈.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험한 꼴 볼 것이다. '
........................
간과하는 한 가지...
그러면 독일은 왜 반성과 사죄, 조치를 하고, 왜는 안 할까?
왜인은 원래 싸가지가 없어서?????????? 독일은 예의 바르고 생각할 줄 아는 '인간'이라 원숭이와는 달라서????????
매너있는 애들이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킬까요.... 세계대전 참가율 100%...
왜를 질책하는 수많은 글을 보지만, 공통적으로 빠져있는 내용은,
" 왜는 왜?" 라는 질문.
몰라서라기보다, 건드리고 싶지 않은 '역린'이라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문제의 근본원인을 밝히지 않는, '진통제'처방은, 상처의 치료에 전혀 도움도 안되고 사태를 악화시키기만 할 뿐입니다.
각설하고,
독일은 왜 과거를 끊임없이 반성하고, 사죄하고, 배상하면서, 인접국과의 관계에 노력할까요?
왜국과의 단 한 가지 차이때문이지요...
"호구한테 맞은 기억."
간단히 말하자면,
침략전쟁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개망나니짓을 신나게 저질렀는데,
자국이 역습을 당한 슬픈(?) 과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또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차세계대전은 독소전쟁의 일부분 입니다. 독일이 야심차게 당시 '소련'과 전쟁을 했는데 전쟁중,
살육, 약탈, 방화, 강간등 기록에 따라 다르지만, 군인900만, 민간인 2,000만명등 거의 3,000만명이 죽고,
독일군도 400만 이상의 병력을 잃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련의 반격으로 베를린이 점령, 유린당하면서, 전리품의 달콤함보다 전장의 참혹함을 피눈물 뿌리며 겪었다는 것입니다.
눈앞에서 형제가 총칼에 쓰러지고, 누이가 유린당하고, 자식이 끌려가는 처참한 광경과 모든 것이 불타고 파괴된 상황을 당하며,
두번 다시 그러한 상황에 처하지 않기위해 "이웃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외교적 제스처인 것입니다.
막말로, 호구로 보고 존나 깠는데, 처웃지마 니 얘기야 가 아니라 오히려 처맞고 떡실신.... 그 후로 급 비굴모드...
독일총리가 비맞고 무릎 꿇으며 폴란드인에게 사죄의 눈물을 흘렸을까요? 물론, 미안한 마음이야 있겠죠, 인간적으로 ... 하지만,
그러한 감정적 공감은, 비슷한 경험없이는 불가능한 겁니다.
황폐해진 독일과 여기저기 슬라브계통의 강제 혼혈인 출현, 전쟁으로 죽은 친척들 얘기... 일종의 동병상련으로 인식하게 되며,
이심전심으로 폴란드인에게 미안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겠죠... 맞은 고통은 맞은 사람만 아는 것이니까...
왜인에게는 이러한 경험이 없습니다.
침략전쟁으로 주변국에 어마어마한 고통을 주었지만, 정작 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됐지만,
그것은 재앙이지, 전화(戰禍)가 아니라, 직접적인 공포와 심리적 충격은 아닙니다.
두 도시를 제외하면, 전쟁의 참혹함이 어떤지 왜인은 알지 못합니다.
탄광에 징용으로 끌려가 불구가 되고, 어린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고, 깻묵으로 배급받아 연명하는 처참한 생활을 왜인들은 모릅니다.
잘못된 것을 알지 못하면 잘못은 반복됩니다.
복수.... 리벤지...
때린만큼 맞지 않으면 아픈걸 모릅니다.
왜인이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는 이유는,
독일이 당한 보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우리가 독일의 사례로 왜인을 압박해도 왜인에게는 옆동네 개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복수는 복수를 부르고, 피는 피를 부르니 그런 생각 말라고 가르친다. 누가?? 복수가 두려운 자가.................
한대 쳤으면, 한 대 맞는건, 상도덕인데, 난 까도 넌 치지마라는 개소리는 여말 왜구 때부터, 임란을 거쳐, 강점기까지 외상만 줄창 퍼먹어 온
쪽바리 왜인에게 정산을 안 본 우리자신의 태만과 비겁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왜인에게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받고 싶으면, 피의 복수가 선행되야하는 것이지, 독일은 어쨌는데, 늬들은 왜 안하냐 등 주둥아리 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직접적이고 본질적인 해결방법이니까, 누구를 빌려서 누구를 까거나 생각이 바뀌도록
독촉하는 글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나약하고 병신 어리석어 보입니다.
60만이나 되는 자국의 군대를 스스로 이동배치도 못하는 병신국에서 기대하기에는, 너무 큰 꿈이지만 말입니다. 복수혈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