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게시판에 올리려다가,
개인적으로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이 과게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어마어마했던 영화 인터스텔라...
일단 일반적으로 시공간을 표현하는
이름바 '식빵적층방식'(방금 지어낸 이름-_-;)으로
인터스텔라를 표현해 봤습니다.
영화리뷰를 쓰다가 글로는 잘 설명이 안되서 아이패드로 한번 그려 본 것인데
이후에 질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물론 그림 자체에 대한 지적도 환영(?)입니당.
(※악필주의ㅋ)
(일단 여기에서 저의 상상으로 표현한 부분 하나는 (6)번과정입니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토성궤도로 꺼내어질 때, 주인공이 이쁜 앤 해서웨이와 악수를 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시간대별 웜홀을 쓸고 지나갔다고 표현해 봤습니다. 분명 웜홀을 통해서 이동했을 것 같긴 하구요.)
여기에서 질문입니다.
0. 이건 위의 그림과는 연관 없는 부분이긴 한데... 왜 하필 주인공 앞에는 딸의 방이 나타난건가요?
맷 데이먼이 죽기전에 자식들이 생각날 것이라고 하긴 했던것 같긴 하지만... '알 수 없는 존재'(미래의 인류)의 의도라고 봐야 할런지,
아니면 제가 놓친 부분이 있거나 추가적인 복선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1. 이제 과학 쪽 질문으로는, 위에 그림에서 그린 것 처럼
일단 주인공은 우리가 살고있는 4차원(공간3차원+시간1차원)의 우주에서 5차원의 우주로 이동하였습니다. (5차원이라는 말이 나오..죠?)
그림에서는 특이점 밖으로 나간 것처럼 그리긴 했습니다만, 그게 맞는지요?
2. 또 그곳에서는 공간단위마다 시간들이 결합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영화속에서 표현상 어쩔수 없어서인지 주인공의 생존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공간은 3차원입니다.
그럼 시간이 2차원인 건가요? 기본적으로 흐르는 시간1차원과, 공간단위에 결합되어있는 시간이 또 1차원...
3. 그리고 시간이 2차원이라면... 말이 되는걸까요? ^^; 다른건 몰라도 시간이 2차원이라면 참 머릿속에 안그려지네요.ㅋㅋㅋㅋㅋ
그러한 가능성을 보여준 이론 같은게 혹시 있는지, 아이디어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사실 영화적인 상상력, 가정이라고 가정하고 모든 것을 넘길 수도 있겠지만,
영화에서는 5차원속 주인공이 4차원 우주에 중력으로만 개입하는 것으로 '여분차원이론(다섯번째차원)'을 묘사하는 등,
굉장한 과학적 세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부분에 대해서도 뭔가 자문을 받은 것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그게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완전 궁금하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