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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내 언론플레이로 징징대다가 이제 겨우 한번 광양에 나타났다고
이제는 그만 용서하자, 전남구단도 이제 그만해라
는 여론이 나오는 거 같은데요.
오미야에서 방출당하고나서 지난 1년간 수많은 언론플레이를 해댈 동안은 뭘 했는지,
왜 겨우 전남의 홈경기가 단 3경기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전남의 모든 홈경기때 찾아와 사죄드리겠다"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인지,
왜 죄송하다고 사죄드린다는 인간이 왜 자신이 벌인 이면계약 사기극의 대가로 전남에 "겨우" 2천만원을 보상하라는 법원 판결에는 불복하고 여태껏 항소를 진행하고, 2심에서도 지자 이제는 변호사를 통해 "위약금 내줄테니 대가로 임탈 풀어달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전남은 수원이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풀어주는 대가로 3억 8천을 지급하였으며, 전남구단은 이천수의 임의탈퇴와 함께 계약위반을 이유로 위약금 지급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시하였으며, 1심판결에서 법원은 이천수가 2천만원, 김민재에이전트가 2억2400만원을 보상할 것을 지시. 이천수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 2012년 6월 나온 2심판결은 1심선고액을 확정함. 이천수측은 6월 2심판결이 나오고 4개월이 지난 여태까지 배상금 2천만원의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음.)
사회생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종업계에서 두번씩이나, 그것도 사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조직 내 항명 및 계약사기" 문제로 신뢰가 깨진 인간이
이제와서 감성적으로 죄송하다고 한다고 쉽게 다시 받아줄 수 없다는 건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이천수라는 인간에게 당했던 팀의 팬으로서, 이천수가 어떤 인간이고,
정장 빼입고 경기장 찾아 고개숙이는 게 "진정성있는 사과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족.
이천수를 긱스 존테리 발로텔리 테베즈 같은 선수들과 비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이런 선수들도 유럽축구계에서 소위 "문제아"로 알려진 선수들이지만, 저 중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계약조항이 있다며 구단의 뒤통수를 때리고 위약금도 안내고 도망간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는 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천수의 문제는 사생활이나 똘끼의 문제가 아닌 구단과 프로선수가의 고용계약에 대한 신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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