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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가 잘못 됐느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두서 없는 글을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바로 핵심만 말하자면
다리가 기형인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르는 곳에서 '느려터진 발굽이 경연대회'를 여는 것과 동급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잠시 뭐 좀 챙겨 먹느라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이
일부로 더 못 그려서 낸 사람
그림엔 별 관심도 없이 재미로 낸 사람
이 두 부류가 끝일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바꿔 말하면 우사인볼트가 여러분들 앞에 나와서
"지금부터 천하제일 병신발이 선발대회를 할거야 김치맨들!"
이런 말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뭐 보나마나
'아 저 총알 탄 흑형은 왜 난리야'
'뭐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면 한 번 해봐야지'
'어차피 다들 슬금슬금 다니겠지?'
이런 생각을 하겠지요
그럼 자연히 못하는 걸 일부로 더 못하게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고
패럴림픽도 못 되는 이 병림픽을 하하호호 웃으며 즐기는 와중에 '즐거운 해프닝' 정도로 여기겠지요
자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만약 그것을 지켜보는 선천적인 사람이나
죽어라 달려도 100미터를 20초에도 들기 버거워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어떨까요?
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여러분을 보며 같이 웃고 떠들까요?
과연 1등을 위해 즐겁게 병신처럼 질질 기어다니며 어울릴까요?
흠
뭐 우리 퓨어한 포게 브로니분들이라면 사랑과 관용으로서 한 걸음 더 앞서 생각하고 행동하실테니 따로 걱정은 접어두어도 되겠죠
구우럼 2000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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