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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op_4283
    작성자 : 진코
    추천 : 2
    조회수 : 642
    IP : 121.137.***.5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6/15 16:54:49
    http://todayhumor.com/?poop_4283 모바일
    잊지못할 첫경험
    기말점수가 읎음으로 음슴체
     
    본인은 전역한지 반년 좀 더 된 짬.찌임(현재 군인님들 죄송요)
     
    군생활 중 당연히 수많은 썰들이 있지만
    그중 첫경험 이야기를 해주겟음
     
    본인이 상병6호봉 때였음
    자신이 나온 부대가 다들 젤 힘들다지만 난 상꺽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맨날 야근에 작업에 부사수도 없어 힘들었엇음 매우(전 만능이라 작업도하고 훈련땐 포도쏘고 계원도 했어요)
     
    짬좀 되는 상병이어도 매일 이런생활을 하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였음
    게다가 여친이랑도 맨날 트러블생겨서 스트레스가 진짜 쌓일대로 쌓인상태였는데
    몸에 신호가 온거임
    뛰지도 않고 걸어다니는데 갑자기 심잠과 콩팥사이가 콕콕 찌를는거임
    뛰는건 상상도 못햇음
    계속 외진좀 외진좀 해;자 부사수없는 난 택도 없엇음
    그렇게 한달을 징징대니 드디어 외진이라는 걸 첨 가게되었음(외진 첫경험 이야긴 아님)
     
    군의관님께 진료를 받앗는데 이게 왠일? 당장 입원하자는 거임
    입원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훈련준비(훈련보다 더 빡셈)를 못 짼다는 것을 짬좀 되었기때문에 빠른 판단으로
    "부대 상의 후 입실하겠습니다" 그러고 부대로 왓음
    중대장은 언릉 입실하라고 그러고 보급관은 가지말라고 티격태격 하다가
     
    대대장 형님께서 평소에 밥도 사줄정도로 날 신경많이 ;엇는데
    내가 아프다는걸 알고 보내;음
    그리하여 검사를 받기위해 입실하였음
     
    와 입실이란게 이렇게 땡보구나 많이 느끼고
    띵가띵가하다가 입실 다음날 저녁 물에 약을타서 겁나 마시라는 지침이 내려왔음
    다른사람들은 이거 못먹는 사람들이 많앗다지만 난 2L 걍 잘 먹엇음
    먹으니 한시간정도뒤에 신호옴
    계속옴
    밤새도록 옴
     
    다음날 군의관님이 주는 옷을 입엇음
    원래 바지란게 앞이 뚤려있어야 하지 않음?
    근데 뒤가 뚤려잇음
    입고 침대에 옆으로 누;음
    10을 세라는 거임
    일..이...삼....
    거꾸로 세라는거임
    십...구....팔....스르륵
     
    본인은 술 아무리먹어도 필름 안끊키는데 아? 이게 필름끊기는 기분인가
    그런기분을 검사 후 느꼇음
    본인이 받은 검사는 대.장.내.시.경
    봉둘레가 3파이(본인은 공대인) 정도 되는 봉을 X꾸멍에 집어너서 하는 검사임
    그렇게 검사가 끊나면 아무 문제 없엇으나
     
    검사도중 수면마취가 풀린거임
    첨에 풀렷을땐 먼지 몰랏음 정신 완전 몽롱하고
    흐릿흐릿하게 소유간호사님보이고 병사가 앞에서 있었는데
    깨어난 날 보고 약간 당황한게 보였음

    한창 엄청난 봉이 내 몸속을 휘젓고 있을때 수면마취가 풀린 난
    이상한 기분이 몰려오는게 느껴졋음
    올가즘은 아닌데 아픈것같기도 하면서 무튼 설명 불가한 느낌임
    간호사님이 쫌만 참으라 하였는데
    갑자기.......


    배가 요동치는 거임
    글쓴이는 진짜 잘참음
    근데 봉이 휘젓어서 그런지 아 그전날밤 마신 약때매 그랫나
    마구마구 몰려오는 거임
    참을수가 없엇음 그래서 결국....

    간호사님 ㄸㅗㅇ.......싸도되여.....??
    됩니까도 아닌 요자를 쓴거는 그당시에는 징계까진 아니여도 욕들어 먹을거 암것도 아니였음
    그냥 내 몸속을 휘젓고 잇는 저봉이
    나를 괴롭혀서 나도 모르게 튀 나온거임...
    근데 완전 쿨하신 간호사님 왈 "응"
    더 허무해서 참아보려고 애썻지만...
    결국 난 지고 말앗음
    진순간 힘푸니 푸~푸루루 푸푸푸푸 소리가남
    그렇게 몇분뒤 끈남
    끈나자마자 완전 쿨하게 셋다 걍 다 나가버림
    혼자서 티슈로 젤로 처덕처덕된 궁디 대충 딱고 나왓음
    쪽팔려서 휠체어 태워준다는데 걍 가겟다고 하고 옴
     
    그날밤 생전 첨 느껴보는 고통에 잠을 못잠
     
    쓰고보니 재미없네

    몇일뒤 사복차림 소유간호사님 봄
    서로 얼굴 알아봄....개쪽팔림에 얼굴 숙임
    근데 간호사님 웃음...
    아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6/15 22:12:32  58.230.***.74  깃털  71941
    [2] 2013/06/16 02:49:04  211.214.***.78  동범  42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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