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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에 있는 인수위의 영어 정책 비난, 고1이 썼다던 글은 한 마디로 "뻥" 입니다.

현재 TOEIC 만점 최연소 학생은 나이로 現중2 학생(검정고시로 ICU입학)이고, 또 다른 최연소 학생은 現고2 학생인데 이 사람은 글을 보면 인문계 고1학생인데 왜 뉴스에 나오지 않았을까요?

2008년에 TOEIC 시험은 아직 1번 밖에 없었으니 2007년도에 TOEIC 시험을 치렀다면 중학교 3학년 나이로 두 번째로 최연소 학생이 된 것인데 우리의 발빠른 인터넷 신문기자들은 그동안 놀고 먹고만 있었나요? 얼마 전 과학고에서 1년만 다니다 자퇴하고 TOEIC 만점을 받은 학생도 뉴스에 나왔는데 그 글을 쓰신 분은 그 보다도 1년이나 더 앞섰는데 왜 뉴스에 나오지 않았을까요?

본문의 고1이란 말은 정말 사실입니까?

현재 고등학교 학급별 인구는 35명으로 교육부에서 지정해줬는데 이 글 쓰신 분은 40명이라 하니,, 한국 고등학생이 아니십니까?

그리고 TOEIC 만점 고1 학생이 인문계 고등학교를 과연 갈까요? 외고만 봐도 TOEFL이나 TOEIC 전형이 얼마 전까지 존재 했었는데 왜 특목고에 진학하지 않았을까요? 한 반에 40명씩 있다고 현 교육제도를 비난하면서 그는 왜 교육시설이 더 좋은 특목고에 진학하지 않았을까요?

중3이나 고1때 TOEIC 만점을 받았다면 위에 적은 최연소 학생과 같이 ICU같은 대학에서 가만히만 있어도 업어갑니다. 동년배의 TOEIC 만점 한 학생은 ICU 조기입학을 하거나,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가거나, 과학고 학생인데 글 쓴 학생은 겨우 인문계 고1 학생인게 말이 되나요?

또한 아침에 1시간씩 하는 라디오 영어 프로그램은 EBS를 제외하고 굿모닝팝스 밖에 없는데 토익만점이 이런 수준의 영어 프로그램을 듣는게 말이 되나요? EBS는 그 뒷부분에서 특별히 언급한 것으로 보아 앞에 있는 1시간씩 들었다던 영어 프로그램은 문맥상 EBS가 아니고 굿모닝팝스인데, 굿모닝팝스 교재는 중학교 중등교과서나 고1 수준인데 TOEIC 만점, 외국인과 자유롭게 의사소통 가능한 학생이 중학교 회화를 공부하나요?

"실제 당사자이면서, 나이도 정말 어린, 영어도 엄청나게 잘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도 인수위의 정책을 이렇게 반대한다"라고 말하면서 더 큰 인수위에 대한 반감효과를 얻으려고 그러는데 이렇게 거짓말을 쓰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비판을 하려면 과장을 하지 말고 진실되게 비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