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에 1년짜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왔다가 어찌어찌 이민자가 되어 10년이나 살았네요. <div><br></div> <div>대충 한국 20년, 미국 10년 살았습니다. ㅎㅎㅎ</div> <div><br></div> <div>미국에서 살아온 시간이 한국을 따라잡기 시작했어요. ㅎㄷㄷㄷ 참 인생이란게 ..</div> <div><br></div> <div><br></div> <div>열심히 살았던거 같으면서도 참 게을렀던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열심히 살았던 면을 보자면 </div> <div><br></div> <div>다들 아는 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div> <div><br></div> <div>실리콘벨리 회사 입사한지 4년되었는데 처음에 입사할때 연봉의 두배넘게 받고 있고요.</div> <div><br></div> <div>영어도 여기서 나고 자랐냐고 물어보는 케이스가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고</div> <div><br></div> <div>친구라고 부를 만한 녀석도 있고요. </div> <div><br></div> <div><br></div> <div>게을렀던 점은..</div> <div><br></div> <div>10년에 세월동안 읽은 책이 몇권 안되는거.. ㅠ_ㅠ </div> <div><br></div> <div>한국에 있을때는 취미로 책을 사서 읽었었거든요. </div> <div><br></div> <div>속독을 하는 편이여서 소설, 비소설 등등 별 가리는거 없이 많이 읽었었는데 </div> <div><br></div> <div>미국와서는 영어로 읽어야 겠다는 강박관념이 생기고 </div> <div><br></div> <div>거기다가 속도도 몇배나 느려져 버리니ㅎㅎㅎ </div> <div><br></div> <div>해리포터 3권을 읽기 시작한게 몇번인지 모릅니다. ㅎㅎㅎㅎㅎ 보통 크리스마스 휴가때 시작했다가 시들.. ㅠ_ㅠ </div> <div><br></div> <div>아.. 물론 기술서적은 많이 사서 읽습니다만... 그건 거의 레퍼런스 보듯이 읽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 이런게 없자나요. </div> <div><br></div> <div>여기에서 더 나아가자면 회사 들어오고 페이퍼 읽은게 손에 꼽을만 해요. </div> <div><br></div> <div>계속 공부를 더 해야되는데 게을러서 ㅎㅎ </div> <div><br></div> <div><br></div> <div>책읽기랑 비슷한게 영어 공부</div> <div><br></div> <div>솔직히 영어가 아직 한국어보다는 불편해요.</div> <div><br></div> <div>물론 제 전공쪽이나 일 쪽으로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영어가 훨씬 편한데요. </div> <div><br></div> <div>공부를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div> <div><br></div> <div>생활하는데 별 불편이 없으니 안하게 되더라고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음... 결국 하나로 좁혀지네요. 공부를 열심히 하자.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공돌이 + 이민자의 인생이 별 수 있나요. </div> <div><br></div> <div><br></div> <div>하루남은 주말 알차게 보내러 가야겠습니다.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