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를 보고왔습니다
군대시절 초끈이론을 공부하던 박사훈련병(저는 조교출신)과 근무를 서면서 한시간 짧게 얘기했던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공부와는 정말 담을 쌓고 살아왔고 교과서는 낙서하는곳이라고 생각하던 저였기에
모든 물체는 중력을 가진다 라는 말만으로도 전 헐??
했으니까요
그때 그 초끈 이론에 대해 설명하는걸 듣고
아..그럴수도 있겠다 정말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있을수도 있겠다
상대성이론 전에 에테르라는 물질이 존재할거라고 믿었던것처럼
초끈이라는것도 존재할지 모른다 라는 가설이 전 그럴듯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공간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는것일까
정말 아~~무것도 없는것일까
그렇다면 중력이란 힘은 어떻게 그 공간사이에 있는것일까
중력도 힘인데 분명 보이지 않는 힘인데 그것이 공간을 지나서 다른 물체에 전해지려면 정말 초끈이론같은게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는거죠
아인슈타인은 거울을보면서 빛에 속도로 달리면 거울에 내가 비칠까 비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럴수없겠지만 빛의 속도로 달리면 얼굴이 거울에 반사되고 다시 거울에 반사된 빛을 내가 봐야하는데 빛의 속도로 측면으로 달린다면
그 빛이 눈에 도달하기전에 나보다 더 늦게 오기때문에 보일까... -0-;;;;
전 돌맹이를 보면서... 이건 이렇게 딱딱한데 뭐가 이렇게 이걸 딱딱하게 유지시켜줄까
뭐 분자가 모여서? 그럼 분자는 어떻게 붙어있는데? 더이상 쪼갤수없는 작은 단위까지 쪼갰는데 그것들이 단단하게 유지되는건
뭐냐이거죠 본드도아니고 -0-;;;;
암튼... 인터스텔라를 보고 특수상대성이론에 대해서 인터넷 강의를 봤지만 속이 시원한 강의가없네요
네이버 백과사전 이런데를 봐도 좀 어렵고요
기본 개념은 알겠습니다
시간은 상대적이란거죠 영화에서 나오는것도 뭘 말하려는지도 알겠습니다
중력은 과거에 전해질수있다 라는것도 대충은 어떤건지 느낌은 오고요
빛보다 빠르게 이동한다면 과거를 볼수도 있겠죠 20년전 tv외화로 슈퍼맨이 할때 슈퍼맨이 지구를 반대방향으로 빛보다 빨리 날아서
과거로 가는걸 봤습니다
픽션이니 가능하겠죠 먼훗날 정말 성간이동이 가능하다해도 로켓추진같은걸로 빛의속도 이상으로 가속하리란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정말 뭐 순간이동이나 뭐 그런걸로 하게되겠죠?
아무리 빛의 속도라도 우주의 크기와 인간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태양계를 벗어나서 그밖을 조금 돌아보는게 고작일테니까요
제가 궁금한건 영화에서보면 파도가 치는 행성에 갔는데 그 행성의 한시간은 지구에선 7년이라고 합니다
중력이 높으면 시간이 늦게 흐른다고 알고있습니다
정지된것보다 움직이는게 상대적으로 시간이 늦게 흐르는것이라고 알고있고요
헌데... 한시간과 7년의 차이....
그렇다면 그 별의 중력이 정말 말도안되게 커야하는거 아닙니까? 그정도로 시간이 수축되려면요
만약 그런 행성이라면 그 행성을 지구에서 관측하면 그 행성안의 사람들은 말도 안되게 빠르게 움직이는걸로 관측이 되나요?
A ------------------B
A는 정지된 우주선이고 B는 빛의 속도에 가깝게 A에게서 멀어지고있다 라고 한다면
B가 A를 멀어지는 상황에서 관측한다면 거의 정지화상에 가까운 슬로우 모션으로 관측이 가능하겠죠
A입장에선 B는 빛의 속도로 멀어지고있기때문에 관측 자체가 안된다고 해야할까.... 그런건가요?
하지만 A의 시간이 한시간 지나고 B의 시간이 한시간 지나면 서로는 다른 시간의 간격을 두고 있는거지만
어차피 둘다 한시간이 지난 시계를 가지고 있는거지 않나요?
다시 한시간을 날아서 A에게도착하면 둘의 시계는 같은게 아닌가요?
상대성이론의 실험으로 초음속으로 이동하는 제트기안의 시계와 미국 국방부 시계가 차이가 나는것을 발견했다 라고하던데
그렇다면
등속운동을 하고있는 비행기안의 시계는 비행기라는 공간안에 있기때문에 비행기의 가속에 의해서 시간이 느려지는건가요?
제가 예전에 이해한 상대성 이론의 가장 쉬운예는
우리가 보고있는 별은 이미 100만년전의 빛을 보고있는것이다 지금 저별은 우리과 같은 시간대에서 본다면 이미 없어지고 난 후 일지도 모른다
혹은 지금 1광년 떨어진 별에서 지구를 관측하면 지구는 1년전이다 이거였죠
하지만 1년을 광속으로 날아가 지구로 간다면 당연히 시간이 맞아지는게 아닌가 하는거죠
헌데... 어떻게 시간의 상대성이 생겨서 그 차이가 당사자들에게 오는것이냐.... 이게 정말 궁금합니다
만약 화성이 지구 중력의 200%라고 한다면
화성의 시간이 지구보다 빠르다 라고 이해를 해야한다는것인데...
그렇다면 화성에서 살면 시간이 상대적으론 두배인가? 즉 지구에서 관측하기엔 두배속인가 하는게 궁금하다는거죠
화성엔 대기가없어서 등속운동을 하는게 아니라서 안된다면
화성위치에 지구와 똑같은 환경을 가지고있는데 밀도가 두배라서 중력이 두배다
헌데 지구의 슈퍼망원경으로 본다면 화성에 있는 사람 콧구멍까지 보인느게 만들어졌다고 가정한다면
화성의 중력은 두배 그렇다면 시간은 더 빠르게 가기때문에 지구에서 화성을 관측하면 두배속인가?
라는거죠.....
한시간이 7년이면 엄청난 시간의 왜곡이 일어 났다는건데 .. 이게 정말 잘 이해가 안됩니다
웜홀이 정말 있다고해도 물리학적으로 질량을 일단 가지고있는 물체는 빛의 속도를 뛰어넘을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아무리 웜홀이 있다고한들
웜홀을 빛의 속도이상으로 통과하는것도 불가능한게 아닌가요?
공간을 비틀어서 그 비틀어진 어딘가로 워프를 한다... 그게 가능한게 블랙홀의 힘이다 ...라는 식의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물론 이것도 아직 실험을 할수없는 가설이기때문에 확인할수가 없는것이고요
실제로 최근엔 블랙홀이란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주장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블랙홀이 되려면 블랙홀의 중력으로 빛을 빨아들이는 정도의 중력
빛이 중력의 힘으로 왜곡되는걸 뛰어넘어서 외곡이상으로 빛마저 중심으로 빨아당기는 힘이 블랙홀이라고 알고있는데요
그정도의 질량을 가지려면 지구를 직경 1cm미터로 만들어야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헌데... 영화를 보면 블랙홀이 대빵만한데 그 주위엔 행성이 있고 그 근처를 날아가서 행성에 착륙도 하고요 ...
제눈엔 이해가 안됐습니다 블랙홀 = 빛마저 빨아당기는 엄청난 고밀도의 중력체 라고 알고있는데
영화에서 보이는 블랙홀은 그냥 주변 공간을 왜곡시키는 검은 행성정도? 빛을 왜곡해서 그 블랙홀 뒤의 별이 보인다 그것마저 다시 왜곡되어서
그 테두리를 둘러싸서 돌아가는 형태가 된다는거...뭐 그렇다 쳐도
블랙홀의 중력이 저렇게 낮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상대성이론에 대해 공부를 상식적으로 접근해서 해봐도 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을수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시간은 상대적인것이고 이동하는것(등속운동)은 정지된 관찰자의 시점에서 보기엔 느리다 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주에서 제가 가만 서있는데 갑자기 빛의 속도에 99%에 달하는 속도를 내는 우주 기차가 내앞을 지나가고 만약 내가 그기차를
관찰할수 있다면 그 기차 안의 사람들은 거의 정지상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건가요?
아니면 빛의 속도에 가깝게 멀어지기때문에 그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빛이 다시 돌아와야하는데 빛에 속도에 가깝게 멀어지기때문에
그런건가요?
망할놈의 중력 빛.... 어렵네요 진짜
영화에서의 마지막 5차원공간(?) 개인적으로 그건 좀.... 아쉬웠어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도 와...저럴수도있겠다 싶었고
베트맨도 다 현실적인걸 느꼈는데 웜홀 이고 뭐 다 좋은데 그 공간 만큼은 지금 보기엔 정말 너무 비현실적인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과거를 바꿀순없는거잖아요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고 한들 지금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과거로 보내서 나한테 로또 번호를 알려준다한들
지금 이 타자를 치고있는 저에겐 아무 상관이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그 내용과 스토리는 좋았는데 만약 인류를 도와준게 먼훗날의 인류라면 이미 일어난 일인데
그 인류가 5차원 공간을 만들어준다는건 있을수없는 일 아닌가요?
이미 지나온 과를 바꿀수는 없는데
미래의 존재가 과거의 인류를 위해서 과거를 바꾼다?
이건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이미 미래의 인류가 과거의 인류를 위해 뭔가 바꿀수는 있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상황을 바꾸진 못하는거잖아요
진짜 머리터지겠네요
만약.....
제가 무슨 약을 발견해서 영생을 얻어서....
1만년뒤에 웜홀을 통해서 1만년전의 지구 근처로 온다....
지구에 있는 나를 찾아서 뭐든 도움을 준다 ... 뭐 어떤것이든...
1만년전에 나를 바꾼다해도 현재의 나는 바뀌는게 아니잖아요
1만년전의 내가 영생을 얻지 못하게 제가 가서 방해한다해도 어쨋든 영생을 얻은 나는 현재를 살아갈테고요
때문에 영화에서 블랙홀안의 5차원공간을 훗날 인류가 만들어줬다 한들 그건은 이미 일어난 일이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아닌가... -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리 가 안되는데....
혹 도움을 주실수있다면 답변을 부탁드릴게요
아니 아인슈타인 할배는 우주가 어떤지도 모르는 세상에 100년전에 이런걸 어떻게 알고 다 공식까지 만들고
지금도 깨지지않는 물리학의 절대적인 법칙을 만든겁니까 -0-;;;;;
마지막으로 빛의 속도는 진공상태에서 초속 20만키로미터로 알고있는데
빛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그 속도가 달라지긴 하나요? 중력에 의해 휘어진다는것 자체가 시간이 느려진다는 의미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속도도 느려지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