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알콜이 들어간 글이니 대충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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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00번대로 번호 뽑아 입장한 1인입니다.
사실 7시부터 입장해서 러블리즈 뮤비를 감상만...하려했지만
7시반부터 점점 응원이 늘어나서... 결국 8시쯤에 맞춰서 <지금, 우리> 뮤비가 끝날때까지 일코를 해제하고 뮤비 노래 따라서 열심히 응원했던거 같습니다...<<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곡은 Track No.3 <삼각형>.
오래전부터 좋아해온 사람을 다른사람이 좋다고 한 모습을 보며 자신을 삼각형의 모서리로 표현하면서,
콕콕 찔려서 뾰족해진 자신의 마음을 달래고, 다른사람이 더 소중해서, 자신(모서리)이 닳아질 때까지 담아두었다 나중에 얘기하겠다면서 결국 자신의 마음을 달래고 잊어보겠다는...
예전부터 지속해온 슬픈 짝사랑 코드와, 가삿말은 슬펐지만 애써 밝은척 하는듯한 톡톡 튀는 멜로디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이수근.
1박2일 시절 울림 이사와의 인연인지 아형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개인적인 걸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와, 관객 이름 드립 빼고는 나름 무난한 진행을 보였다곤 생각했는데, 브이앱 댓글을 잠깐 보니 질의응답 코너 진행이 루즈하지 않나 싶다는 댓글이 좀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 애교 타임..흠흠
케이의 애교 대답으로 인해 시작된 애교퍼레이드는 심장에 충분히 무리가 갔던거같습니다.(후하후하)
러블리즈 앨범 / 트랙 소개와
두번째 무대로 꾸며진 Track No. 5 <FALLIN'>
여러 말 할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노랫말처럼 발라드 감성에 제대로 빠져서 녹아내렸던거 같네요 ㅠㅠㅠ
이후로, 질의응답 시간과 종소리 1등공약..
제발 지애 소원대로 게릴라 콘서트 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시작된 타이틀곡 Track No. 2 <종소리> 뮤비 비하인드 + 뮤비 + 무대...
인트로의 화면/조명 사용에서 감탄하고, 멜로디에서 소름 쫙...돋았고, 곡 시작부에 수정파트 이후 간주때 한번 더 소름...
지애파트들과 싸비 부분에 케이->소울->수정->진 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진짜 좋았고..
클라이막스에서 진 파트 끝나고 꽃가루 팡 터지는데 무대 전면에 꽉차게 내리는거 보면서, 이맛에 무대를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끝나고 드는 생각은......... 또 럽콘하면 가고싶다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여러분 러블리즈 콘서트 하게 <종소리> 많이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