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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271
    작성자 : 장단무별
    추천 : 10
    조회수 : 488
    IP : 118.36.***.165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09/08/15 00:39:05
    http://todayhumor.com/?panic_4271 모바일
    혹시 환상을 보신적이 있나요?
    제가 어렸을때(6살쯤?) 환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람모양의 귀신은 아니였고.. 제가 몸이 아프면 제 손가락이 1m정도로 길어지는 환상을 봤어요;
    문제는 길어진 손가락이 먼가에 부딪치면 엄청나게 아팟다는것;;
    비명을 질럿던 기억이 납니다..;;(환상인데 아픔니다;;)

    하여간.. 세월이 흘러 대학교 기숙사에서 감기몸살로 방치된체로..
    죽을뻔 한적이 있엇죠(주말이라 사생들이 다 자리를 비운)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아무것도 못먹구 누워 있엇어요;;
    식은땀 줄줄 흘리며(이불 덮으면 뜨겁고 이불을 차내면 시베리아에 있는것처럼 추운;;)

    월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드디어 손가락이 길어 지더군요.. 슬금슬금 손가락이 길어 집니다.
    이게 웃긴게 길이는 길어 지는데 굵기가 일정하니 땅으로 쳐지면서 무지 아퍼요;;
    물론 어렷을때와 달리 침착하게 심호흡하며 손을 오므리니 손가락은 원래 상태로 돌아 오더군요

    이러다가 죽겟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살아야 겟다는 생각으로 침대에서 기어 나와
    기숙사 밖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봤죠 기숙사 정문에 붙어 있는 거대한 거울을..
    분명 제 모습이지만 제가 아닌자.. 
    그걸 본 전 쓴 웃음을 지으며 기숙사를 나왓고 택시타고 병원에 가서 입원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런것들을 봐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아무것도 없지만 
    뭔가를 보는분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실제 있는것은 아니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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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5 00:53:55  211.2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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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8/15 12:15:12  58.14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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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9/08/20 14:14:25  116.32.***.55  
    [7] 2009/10/02 21:23:33  118.33.***.53  꽁치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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