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동생 팔고 엄마 팔고 아빠 팔고
온가족을 팔고 다니는 패륜아(?) Agong입니다.

오늘은 아버지를 팔아 볼까 합니다.











저희 아빠는 묘한 츤데레입니다.
경상도 남자 스타일 답게 좀 무뚝뚝 하신데
경상도에 오래 안사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발만 담갔다가 뺐다고나 할까?

자상함과 무뚝뚝함 중간의 느낌입니다.
어떨때는 자상하고 어떨떄는 무뚝뚝하고
하여간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아빠가 귀여워서 뽀뽀하거나 그러면
입술을 귀에 걸려있으면서 하는 행동은



막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츤츤데요 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아빠가 드디어 "가발"을 구매하셨어요
음...글쎄요...저의 입장에서는
가발쓰기 전에 아빠가 훨씬 귀엽다고 느꼈는데
아빠는 스트레스를 받아오시다가 구매를 결정하신것 같아요.





이게 가발쓰기 전 사진인데.
포동포동 귀엽다고해서 전 "포동이"라고 불러요






이렇게 모자(?)도 써서
머리를 좀더 블링블링하게 하는
클레오파트라 룩을 완성시켰죠




하지만 가발을 착용함으로 써





po훈남wer!!!
오!!!!!!!!!!!!






완전 개깝놀! 눈이 휘둥그레 질 정도임. 잘생김+30의 효과가 있군요!!



정확한 비교를 위해 비포 & 애프터 갑니다










가발 착용 X 귀여움+30 잘생김-10
가발 착용 O 귀여움-10 잘생김+30



60만원 주고 2개 구매하셨다는데
후회하지 않을 구매로군요 +_+

하지만 브랜드있는 "하이모"같은 제품은 많이 비싸서
마이너한 브랜드로 구매하셨다고 하는데
언젠가...금가루 휘날리는 가발하나 사드려야겠음.
찰랑찰랑 거리는걸로. 블링블링하게 ㅋㅋㅋㅋ



가발 착용 사진 보내고 나서 제가 아빠한테

"아빠 기념으로 귀여운 표정 보내줘" 이러니까







































뙇!!!!!!!!!!!!!!!!














그외의 아빠 에피소드

라면가지고 아빠랑 티격태격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2299&page=1&keyfield=&keyword=&mn=133549&nk=Agong&ouscrap_keyword=&ouscrap_no=&s_no=62299&member_kind=bestofbest


여동생을 자주 썼으니 이번엔 아빠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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