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쓴것도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해서 올립니다.
반대를 먹어도 좋고 뭐라하셔도 좋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갔으면 합니다.
경구 피임약
경구 피임약의 작용은 배란을 억제하여 임신을 방지하는 방법이며 자궁내막의 착상 방지, 자궁경부 점액의 정자 침투력 약화등의 작용도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이라는 여성 호르몬을 성분으로 합성한 제재이며 60년대 초기에는 과다한 용량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았지만 근래에는 작은 용량으로도 피임 효과가 우수하여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는 피임 방법입니다. 요즈음 피임약을 사용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은데 흔히 피임에 실패하는 이유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월경 제 1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능하면 비슷한 시간에 복용하고 한달 분(21정)을 다 복용 후 7일을 쉰 다음 다시 복용해야 합니다. 7일간 쉬는 동안에 월경을 하게 되며 피임약을 복용하면 보통 생리양이 줄어듭니다. 월경이 끝나지 않았어도 7일이 지나면 난포가 자라기 시작하여 배란을 방지하기 어렵게 되므로 7일 쉰 후 곧 복용해야 합니다. 가끔 피임약을 잊어버리고 복용하지 않았을 때는 그 다음날 2알을 같이 복용해도 되고 이틀을 걸렀을 때에는 2알 씩 이틀간 복용합니다. 30세 전까지의 모든 여성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능이 좋은 피임법이 경구용 피임약입니다. 처음 복용 시에는 약간의 오심과 월경할 때 두통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지만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의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를 조절하기도 편합니다. 30세 이후의 여성 중 흡연을 하시는 분은 의사의 지시 하에 복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편두통이 있거나, 고혈압,심장 질환, 간 질환, 자궁 출혈,혈전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 시 심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은 현재 약국에서 자유롭게 팔고는 있지만 꼭 의사와 상담하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의사의 지시 하에 복용한다면 젊은 여성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피임 방법일 것입니다. 그 밖에 궁굼한 것은 상담 의뢰를 하시기 바랍니다.
자궁내 피임장치
보통 루프라고 하고 의사에 의해서 자궁 내에 삽입하게 되며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되는 것을 방지하므로 피임이 됩니다. 결혼한 여성에서 아기를 낳은 후 몇 년 임신을 늦추고 싶을 때 가장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 부작용으로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질 분비물이 늘어나게 되며 생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끔 요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편하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절로 빠지거나,드물게 루프가 있는 상태에서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성 관계가 빈번하고 문란한 경우에는 골반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루프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기법
배란기를 이용하여 피임을 하는 방법이며 아마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장 많이 실패하는 피임법이 아닌가 합니다. 이곳에서는 배란기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월경 주기는 생리 첫날부터 다음 생리 시작 첫날까지를 말하며 생리 첫날을 1로 할 때 28일 주기인 경우 14일째가 배란일 이 됩니다. 즉 배란이 된 후 14일이 지나면 생리를 하게 됩니다. 배란은 딱 하루에 이루어 지지만 여성 생식기내에 사정된 정자는 보통 3~4일간 생존하며 7일간 생존한 경우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란 전 생리 끝난 후에 안전한 줄 알고 피임을 하지 않아서 임신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월경이 불규칙적인 경우는 배란기를 이용한 피임은 어렵습니다. 주기가 짧은 여성은 배란이 빨라지고, 주기가 긴 사람은 배란이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사후 피임법
사후 피임이란 피임을 못한 상태에서 성 관계를 한 후 하는 피임을 말하며 응급 피임법이라고도 합니다. 성 관계 후 72시간 전이면 사후 피임약을 복용할 수 있으며 7일 이내에 루프시술을 받는 방법입니다. 응급 피임약은 외국에는 상품으로 나와 있지만 아직 이곳에는 들어와 있지 않고 아마 조만간 수입이 되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복합 피임약의 용량을 조절하여 처방 하여 주고 있습니다. 작용 기전은 피임약의 기전과 동일하여 배란을 늦추거나 착상을 방지하거나 황체의 기능을 방해하여 임신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사용량은 에티닐 에스트라디올100(120)mcg 과 레보노게스트렐 0.5(0.6)mg의 복합 제재를 성교 후 가능하면 빨리 복용하고 정확히 12시간 후에 한번 더 복용합니다. 보고된 바로는 75%에서 임신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오심과 구토 등이 올 수 있고, 혹시 임신이 되어있는 경우나,편두통, 혈전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루프시술은 성 관계 후 7일 이내에 전문의에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99%에서 임신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공 유산 후유증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 되어 수정란이 자궁 내에 착상을 하면 약이나 주사로 유산을 시키기는 어렵게 됩니다. 근래에 RU486(미페프리스톤)이라는 항프로게스테론 유도체를 임신 6주 전에 600mg 복용 시 82%에서 유산되는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불완전 유산이 되거나 출혈의 후유증이 있었고 오심,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고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약국에서 흔히 유산되는 약을 사서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잘못된 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 유산의 수술은 자궁 경부를 확장 시킨 후에 흡입 소파술을 하게 되며 임신 초기일수록 부작용이 적게 됩니다. 임신 중기가 지나면 자궁 경부의 확대를 더 많이 해야 하며 진통을 유도하기 위해 수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인공 유산의 합병증으로는 수술 중이나 수술 후의 출혈, 자궁 천공, 감염, 마취 부작용, 등이 있으며 후유증으로 자궁 유착, 골반염 등으로 인한 월경 이상이나 불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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